[노래 소개] 처음처럼 (feat. Brian 함) - 하우스 룰즈

in #kr-music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야구하는 공대생 탑티미스트 입니다.

오늘은 제가 노래를 소개하는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제가 노래나 미술.. 이런쪽에 식견이 넓지않아 추천을 드린다던지 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제가 즐겨듣고 좋아하는 노래들을 소개하고 남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한번씩 이렇게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곡은 하우스 룰즈처음처럼 (feat. Brian 함)이라는 곡입니다.


처음처럼.. 익숙하시죠..? ㅋㅋㅋㅋ 이름과는 다르게 소주 한잔 보다는 위스키 한잔이 더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ㅋㅋ)

이 노래는 제가 처음으로 색소폰 음악.. 에 빠지게 된 계기! 가 되었던 노래입니다.

약간 재즈풍의 색소폰 음악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요즘같은 비오는 날 밤에 듣기 좋은 분위기있는 음악인 것 같아요 ㅎㅎ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김윤아씨의 Going Home은 가사가 너무 좋아서 빠지게 되었던 노래라면, 처음처럼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빠지게 된 노래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요 :)

먼저 하우스 룰즈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한국의 남성 2인조 하우스/일렉트로닉 프로젝트 그룹

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우스 룰즈는 2005년 데뷔했고, 제가 소개드린 처음처럼은 데뷔앨범인 정규 1집 Mojito에 수록된 곡입니다.

하우스 룰즈음악을 들어보면 몽환적인 느낌도 들고, 굉장히 개성있는 음악들이다 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데뷔 전에는 '클럽씬에서 꽤 이름있는 DJ 그룹' 정도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많은 매니아들이 열광하고있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이지만 하우스 룰즈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않았을 때 였던것 같아요.

역시 나무위키에 따르면 하우스 룰즈의 음악이 기존의 엘릭트로니카와 다른 차별점이 있는데요. 바로 시부야계하우스의 차용 이라고 합니다.

하우스 장르로써는 파격적인 색소폰 솔로파트도 특징이라고 해요.

시부야계 : 일본 대중음악의 한 트렌드,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위에다가 팝이나 보사노바, 펑크 등의 음악을 버무린 형태
하우스 : 일렉트로닉 뮤직의 주요 장르, 창고에서의 소규모 클러빙 위주로 초창기의 하우스 씬이 이루어진것에 유래한다는 뜻

시부야계 나무위키
하우스 나무위키

처음처럼은 가사가 매우 적은 노래입니다.

멋진 밤이였어요 매일 하루하루가
많이 웃어보았죠 그 모두다 그대와 함께였죠
헤어지자 말하고 서로 미안해하고
잊지 못할 것같아 상처까지 주며 그만둔 얘기 baby
흘러가는데로 다 이 시간에 맡겨요 나 그대를 잊어요
조금 남은 사랑 날 이 시간에 놔줘요
When your too in love to let it go
Let it flow let it go 웃어요

저도 처음에 들었을 때에는, Instrumental 음악인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가사가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었거든요.

그런데 뒤에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R&B 스러운 맛과 재즈스러운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듯해서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늦은시간 주무시기전에 선덕선덕?! 한 노래 한곡 듣고 주무세요!! ㅎㅎㅎㅎ

처음처럼 (Feat. Brian 함)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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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우스룰즈! 중학교때 1집앨범홍보할때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공연하는 걸 봤던 것 같은데(너무 옛날이라 기억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음악이 너무 좋고 해외 음악의 느낌이 났었는데 한국 그룹이라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저도 비슷할 때 하우스룰즈를 알게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처음에는 너무 생소한 음악이라 멀리하고 안들었는데 가끔은 그 생소함이 좋은 기분으로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오오 하우스룰즈!!! 저도 알고 있어요 ㅎㅎ 이렇게 소개글을 보니 넘 반갑네요!!

앗 ㅎㅎㅎ 이렇게 반가워해주시다니 ㅠㅠ 다행입니다..ㅋㅋㅋ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