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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스테리] 개미떼의 역습

in #kr-manulnim8 years ago

저희 집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아랫집에는 명절마다 뭔가를 조금이나마 드릴려고 합니다. 저희 애들이 좀 쿵쾅될 거라는 미안함에 기인한 것이죠. 한번씩 쿵쾅거릴 때마다 아랫집에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윗집은 매일 아침 창밖으로 이불, 빨래 등을 털고 계십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입니다. 아랫집에서 이해해주시는 것처럼 저희도 걍 창문을 닫아놓고 있습니다. 이해하고 사는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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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limdaddy님 처럼 넉넉한 생각주머니를 갖고계신 분들과 이웃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윗집이 마굿간이라..
마스터께서 제가 나설라치면

"내가 나서지도 않는데 어~허"
"그거 싫음 이사가야지!"

이러심에 그냥 잊고 살기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