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화장실 새단장 #10] 여전히 타일을 떼어내고 정리하는 중
바로 전의 #09편을 언제 썼는 지 찾아보니 어언 7개월 전이네요. 네.. 그 때는 날이 참 추웠지요...
한동안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못한 이유의 팔할은 제 게으름 때문이구요. 제가 안하고 있으니 아내님이 바닥 타일을 조금씩 직접 떼더군요. ^^;;; 더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요. 그렇게 한 6개월은 지난 것 같습니다.
이게 7개월 전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6개월에 걸쳐 바닥 타일을 떼어낸 결과!
이 모습을 본 6월의 어느날, 저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올 여름에 여길 제대로 마무리 해보자!"
그래서 노동 집약적 주말을 스스로 자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할 일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이렇게 변해갑니다.
이러한 진척 상황이 되도록 몇 시간이 걸렸는 지 이런 건 굳이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벽의 타일을 빠르게 떼어내기 위해 망치를 한 20분 정도 휘둘렀다가 하루 내내 팔에 힘이 안돌아와 쉬었다는 얘기같은 것도 넘어가도록 할게요. 이런 얘기 해봤자 약골인 제 험담일 뿐입니다. 어차피 이거 따라하실 분은 안계실테니 그냥 '금방 되더라' 정도로 알고계시면 되겠습니다 ^^
ㅎㅎㅎㅎㅎ 다시 시작하셨어요?
근데 넓어서 혼자는 불감당이실듯..
힘내세요, 날 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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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 몸은 잘 알기에 무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ㅎ
천천히 깔끔하게 나은게 나을수도요...~^
너무 페이스가 쳐지니까 오히려 의욕이 감퇴하더라구요. 할 때는 좀 해줘야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도 약골이라 공감되네요 ㅎㅎ 꽤나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라 완공되면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겠어요 ㅎ
맞아요. 그건 그래요. 그런데 너무 장기간에 걸쳐 하다보면 초반에 고생한 건 잊혀진다는 게 함정.. ^^
zorba님이 dj-on-steem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9/7/13]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