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L 38화

in #kr-game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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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 (로고스의 존재까지도 알고 있었나, 이 남자...) 그럼 가르쳐주십시오. 사도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에반게리온을 이쪽에 보내는지.
겐도 : 사도를 쓰러트리지 않는 한 우리에게 미래는 없어. 자네에게 개시되어 있는 정보대로다. 그리고 사도 섬멸이야말로 NERV의 사명. 게다가 LOTUS는 사도에 대항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우리는 좀 더 승률이 높은 방법을 취한 것에 지나지 않아.
레이디 : 동결 중인 영호기만으로는 NERV본부의 방위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겐도 : 도그마의 건... 알고 있었나.
레이디 : ...일부는 독자적인 조사에 의한 것입니다.
겐도 : 그렇다면 자네가 감지하지 않은 정보가 있다는 것도 알 거다. 난 그것에 준하여 판단을 하고 있을 뿐이다. 초호기의 출장에 대해서는 문제없다. 영호기도 동결이 해제되는 대로 보내지. 이상이다.
레이디 : 하지만 최후의 폭주상태를 봐서는, 아무래도 불안정해 보입니다. LOTUS에서의 운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리츠코 : EVA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레이디 : 부탁합니다, 아카키 리츠코 박사.
리츠코 : 죄송합니다만, 초호기의 폭주에 대해서는 이쪽에서도 조사중입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의 특성상, 폭주는 피할 수 없는 리스크입니다.
레이디 : 파일럿에 부담을 줘서 제어불능에 빠질 바에야, 무인화 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겁니까?
리츠코 : 모빌돌처럼... 말인가요?
겐도 : 파일럿이 타지 않으면 A.T.필드의 전개가 불가능해. 그리고 그 A.T.필드만이 사도의 A.T.필드를 중화하여 근접전투로 몰아갈 수 있다.
리츠코 : 사도가 어떤 특성을 갖고 나타나는지 모르는 이상, A.T.필드는 대 사도에 대항하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대비입니다.
레이디 : NERV의 사명... 사도를 쓰러트리기 위한 처치라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자제분을 잠시 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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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츠키 : 얕볼 수 없는 프리벤터, 인가. 아니면 이쪽의 내부에 정보를 누출시키는 자가 있는 건가...
겐도 : 그녀는 적이 아니야. 어떻게 움직이든 문제는 없어. 그리고, 아마도... 그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건 그 남자다.
후유츠키 : ...과연.
[JUDA 사장실]
이시가미 : 어서 오게, 이카리 신지군! 그리고 카츠라기 미사토씨! 둘을 진심으로 환영하네!
미사토 : 감사합니다, 이시가미 사장님. 오늘부터 LOTUS에서 신세지게 됐습니다!
신지 : 자, 잘 부탁드립니다.
코이치 : 또 같이 지낼 수 있어서 기쁘다, 이카리!
시즈나 : 뭐야, 얘. 하야세랑 아는 사이야?
신지 : 아, 네. 같은 중학교에 다녔었어요.
이시가미 : 그리고 다시 한번 모두에게 소개하마! 대공마룡의 48명째 크루, 하야미 나오토 군이다!
나오토 : 론고씨가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대공마룡의 조타수를... 그...
퓨리아 : 아ㅡ 진짜, 답답한 녀석이네! 론고에게 키를 인수받았잖아! 똑바로 좀 하라구!
나오토 : 대공마룡의 조타수를 맡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다이야 : 나오토, 결국 휘말리게 됐구나. 잘 해보자!
나오토 : 응!
오즈마 : 점점 애송이들이 늘어나는군.
젝스 : 그렇게 생각한다면 단련시켜주는게 어때?
오즈마 : 외부인인 우리가 설쳐댈 수 있나. 댁도 나설 생각은 없잖아?
앨리스 : 그런 건 이 부대에서는 신경쓸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봐요, 모두들 벌써 친해졌잖아요.
미사토 : 우리 애가 신세 좀 질게요ㅡ
신지 : 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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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지 : 뭐하냐, 임마! 거기 서있지 말고, 이리 와라!
카토르 : 모두들 좋은 사람들뿐이에요. 분명 마음이 맞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나오토 : 아, 아까는 굉장했어요. 그... 이카리 선배.
신지 : 선배? 내가... 선배...
시즈루 : 나오토 군도 신지 군도 귀여운 얼굴인걸. 지켜주고 싶어지는 타입이야.
시즈카 : 어라, 저쪽 남자는 포기한 거야? 아무리 그래도 띠동갑 이상 차이는 문제있을 텐데.
시즈루 :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야. 시즈카 씨, 혹시 욕구불만이야?
시즈카 : 난 괜찮아. 오히려 시즈루, 당신이 걱정이지. 익숙하지 않은 고단나, 명백하게 허세부리고 있는 저 남자... 게다가 안나의 특훈상대잖아?
시즈루 : ...나를 누구라고 생각해?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이시가미 : 자, 제군. LOTUS도 대가족이 되어 서로 이름도 모르는 멤버가 있지 않을까 하네. 그래서... 말이야. 멤버끼리의 친밀감을 깊게 하기 위해 환영회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각자 숨겨둔 개인기를 피로할 것!
키자키 : 숨겨둔 개인기...?
야마시타 : 아~, 역시나...
모리츠구 : ......
이시가미 : 환영회는 오늘밤 개최할 테니까. 오가와군, 회장의 수배를 부탁하네.
오가와 : 알겠습니다.
이시가미 : 그러면 제군, 준비를 시작하게!
앨리스 : 왠지 엉뚱하게 되어버렸네요...
이치타카 : 개인기라... 나, 트럼프 매직도 테이블보 빼기도 못하는데...
[JUDA 쇼핑몰]
코이치 : 굉장하다. 사내에 상점가까지 있다니.
야마시타 : JUDA는 세계 톱셰어 의료기기 메이커니까. 사원의 복리후생 겸 기밀보호를 위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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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 식사도 쇼핑도 전부 여기서 해결하니까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
이치타카 : 잡화점까지 있나. 확실히, 기호품까지 마련되어있으니 불만은 안나올지도.
레이첼 : 개인기 세트라면 역시 여기지! 의상에 화장세트, 은실장화도 사야지!
쥬죠 : BB탄 총도 파는군. 어디, 이걸로 뭔가 해볼까?
미셸 : 우리가 사격 실력을 피로해봐야, 숨겨둔 개인기는 안 될텐데.
쥬죠 : 그런가...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는 의외의 특기가 아니면 안 되려나.
퓨리아 : 야, 알토. 너, 이 미니스커트 여경 코스프레, 어울리지 않을까?
알토 : 웃기지 마셔! 누가 그런걸 입겠냐!
시즈나 : 반짝이 의상에 나비 넥타이, 그리고 종이부채... 라.
나오토 : 시즈나 누나, 만담하려고요?
시즈나 : 어, 어떻게 알았어!?
보스 : 아니, 뻔하잖아... 그런 걸 사는데...
시즈나 : 젠장! 들켰다면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밖에! 가자, 이즈나!
이즈나 : 아, 기다려, 누나. 우리에겐 만담밖에 없잖아!
메구미 : 수리검은 내게 있으니 됐고... 남은건 표적이 될만한 물건인가...
야규 : 거합 베기용 볏단 대신으로 쓸만한 건... 이 카펫이 괜찮아 보이는군.
코이치 : 이런, 이런... 다들, 고작 개인기에 뭐 저렇게 필사적인지. 적당히 노래라도 하면 될 텐데...
야마시타 : 쉽게 생각하는걸, 하야세!
레이첼 : 그런 어설픈 생각으로는 사회에 나가서도 출세하지 못해.
코이치 : 에엣...? 그, 그럼 야마시타는 뭘 할건데?
야마시타 : 그건 비밀. 준비는 이미 끝났지만.
코이치 : 에, 진짜?
키자키 : 저, 하야세군...
코이치 : 아, 키자키!
키자키 : 제 개인기를 도와주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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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 사원기숙사 특설 스테이지]
이시가미 : 에ㅡ 그러면 LOTUS의 새 멤버 환영회를 시작할까 합니다! 우선은 모두의 건강과 LOTUS의 활약을 기원하며... 건배!
이치타카 : 건배ㅡ애!
미사토 : 꿀꺽꿀꺽... 푸하~앗!! 카아~! 이 맛에 산다니까!
신지 : 미, 미사토씨...
이시가미 : 그러면, 바로 숨겨둔 개인기를 시작해볼까!
야마시타 : 그럼 나부터! 토카이도 본선의 전역을 외우겠습니다! 도쿄, 신바시, 시나가와, 가와사키...
코스케 : 세컨드 임팩트 전의 토카이도 본선이네... 상당히 매니악한 선택이군요.
시즈나 : 다음은 우리 차례! 자, 간다!
이즈나 : 네, 안녕하세요, 이즈나입니다!
시즈나 : 시즈나입니다! 이야, 우리 쌍둥이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자주 이런 소릴 듣지요. 내가 남자고, 이즈나가 여자 아니냐는.
이즈나 : 음음.
시즈나 : 난 행동도 거칠고, 나올 곳도 안나왔고, 걷는 자세도 나쁘고... 남자로 오해받아도 어쩔 수 없지만...
이즈나 : 음음.
시즈나 : 부정을 하라고, 이 바보야! 저공 드롭킥!
이즈나 : 우와와...!
시즈나 : 우오랴아아아! 점핑 파일 드라이버!
이즈나 : 구에엑!
노인 : 저, 저건 대체 뭐야...?
미우 : 만담과 프로레슬링을 융합시킨 데스매치 만담이래요.
마키 : 금방 상처가 낫는 팩터이기에 가능한 개인기로군...
이시가미 : 그러면 계속해서, 레이첼 캘빈 대 키타 코스케! 천재소년소녀 대결을 시작해 봅시다!
레이첼 : 지지 않을 거야, 코스케!
코스케 :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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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 문제는 지난 10년 간의 장학 퀴즈에서 발췌했습니다. 첫번째 문제. 초전도의 발...
레이첼 : 헤이케 카메를링 오네스!
오가와 : 정답! 두번째 문제. 항성의 절대등급과...
코스케 : 헤르츠스프룽 러셀도!
오가와 : 정답!
레이첼 : 제법인데, 코스케.
코스케 : 그쪽도! 하지만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입니다!
알토 : 문제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맞추고있어...
쿄우 : 아마도 과거문제가 전부 머릿속에 들어있는 거겠지.
미셸 : 진짜냐...
이시가미 : 계속해서 키자키 에미씨의 매직쇼! 어시스턴트는 기대의 루키, 하야세 코이치군입니다!
미우 : 잘해, 에미! 코이치군!
코이치 : 오우, 맡겨둬!
키자키 : 그러면 지금부터 하야세군의 몸을 절단합니다!
이시가미 : 인체절단 매직인가... 본격적이로군...
사야카 : 에미, 어느 틈에 저런걸 배운 걸까...
키자키 : 보시는 대로, 아무런 장치도 속임수도 없습니다!
코이치 : 어이, 키자키! 그대로 했다간 정말로 절단되잖아!?
키자키 : 안심하세요. 전에 봤던 TV방송에서는 상자를 이으면, 잘려진 몸도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코이치 : 그, 그건 안전한 장치가 있는 거라구! 그만둬, 키자키!
이치타카 : 이야~ 박진감 넘치는 연기다, 코이치!
코이치 : 아니야! 연기가 아냐! 살려줘어어어!
야마시타 : 어때, 이카리. LOTUS의 분위기에는 익숙해졌어?
신지 : 네. 모두들 재밌는 사람들뿐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모임을 열다니, 놀랐어요. 그...
야마시타 : 너무들 풀어져 있는 것 같아?
신지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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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 우리들의 일에 실수는 용납되지 않아. 성공하는게 당연, 실패하면 비난이 쏟아지지... 사람에 따라서는 은근히 안맞는 일이라고 느낄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들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사장님이 하신 말씀이지만,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미사토 : 여기 있었구나, 신지 군. 즐기고 있어?
신지 : 아, 네.
미사토 : 답답한 분위기도 상당히 사라진 것 같네. 그럼 그 기세를 몰아서 한~바탕 놀아보자!
야마시타 : 붙잡혔구나. 그럼 잘 즐겨라, 이카리.
신지 : (카츠라기 미사토씨... 그리고 LOTUS... 라. 다들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미사토 : (조금 뻔해보이게 설쳤나...?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는 그런 것도 괜찮겠지. 속보여도... 말이야.)
야마시타 : 그러고 보니, 모리츠구씨가 안보이네... 어디 가셨지?
알토 : 왜 그래, 야마시타?
야마시타 : 왓! ...사오토메 씨잖아... 놀랐잖아요.
알토 : 자기가 놀라놓고는 무슨 소리야. 모리츠구 씨라면...
모리츠구 : 내게 무슨 용무지, 야마시타.
야마시타 : 모리츠구 씨! 모처럼의 환영회인데 빠지다니 너무하잖아요.
모리츠구 : 키리야마 중공에서 초대장이 왔어. 신형기의 발표회를 한다고 하는군.
야마시타 : 키리야마 중공이...? 신형 아르마예요?
모리츠구 : ...아마도. 사장인 키리야마 에이지씨는 [역사가 변한다] 라고 호언하고 있지.
야마시타 : 엣?
모리츠구 : 그럼 난 이시가미 사장님께 보고 드리고 오마. 야마시타도 너무 풀어지지 않도록 해.
야마시타 : 아, 네!
모리츠구 : (그럼 ...에이지가 움직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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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쿼터 객실]
카토르 : 으~음...
앨리스 : 역시 조금 먼지가 쌓였네요...
미셸 : 셰릴이 프론티어로 돌아간 후로 청소할 틈도 없었으니까.
앨리스 : ...이거 청소를 꼭 해야겠네요! 사명감이 불타오릅니다!
카토르 : 그러고 보니, 앨리스씨의 본업은 가정부였군요.
앨리스 : 네. 그러면 여기, 당장 청소해도 되겠죠?
미셸 : 아아, 마음껏 해.
카토르 : 뭔가 도와드릴까요?
앨리스 : 아니요, 여기는 제게 맡겨주세요!
미셸 : 그래? 그럼 부탁해. 셰릴이 놓고 간 물건이 있으면 갖다줘. 돌려보내야 되니까.
앨리스 : 넷! 그럼... 산란 레벨, 룸 확인... 청소 개시.
미셸 : 응...? 어째, 통상 AI도 전투 느낌에 가까워진거 아냐...?
카토르 : 으~음... 카운셀링 때에 괜한 걸 가르친 탓인가...
[JUDA 사원기숙사]
코이치 : 어이, 나구모! 빨리 와. 지각한다!
이치타카 : 잠깐만! 교과서, 교복... 아직 헤어스타일을 못 정했어!
코이치 : 야, 야, 부탁이다. 오랜만에 가는 학교니까.
카토르 : 하야세 군과 이치타카 군은 갔습니까?
레이첼 : 방금 막 떠났어. 근데, 카토르... 너 아직도 중학생 행세를 계속하는 거야?
카토르 : 아직 전학 수속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오늘부터 키자키씨도 미사키 중학교에 다니게 돼서, 그 에스코트도 겸하고 있죠.
키자키 : 잘 부탁해요, 카토르 씨. 이쪽 세계의 학교에 가는 건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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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르 : 괜찮아요, 키자키 씨. LOTUS에 참가했을 때처럼 하면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미우 : 에미, 언제든 상담 받아줄 테니까.
신지 : 저기... 다녀오세요.
미우 : 안녕, 이카리 군. 이카리 군은 학교 안가?
신지 : 전 이미 전학가버렸고... 그리고 오늘은 EVA의 조종훈련도 있어서요.
미사토 : 좋은 아침, 신지 군. 지금 훈련 시작할까?
신지 : 아, 네. 미사토씨만 괜찮다면, 시작해주세요.
레이첼 : 신지... 조금 걱정이네. 첫날부터 익숙해질 수야 없겠지만, 뭔가 달라. 벽을 만들고 싶은 건 아닐 테지만...
앨리스 : 레이첼 씨.
레이첼 : 아, 앨리스. 청소는 끝났어?
앨리스 : 오랜만에 진지하게 싸웠어요! 그리고, 청소 중에 신경 쓰이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미셀 씨는?
레이첼 : 아마 쇼핑몰에 있을걸. 다 같이 쇼핑하러 간다고 했으니까.
[JUDA 쇼핑몰]
켄이치 : 겨우 살 건 다 샀군.
잇페이 : 메구미가 팬시 용품에 정신이 팔리지만 않았어도 더 일찍 끝났을 텐데.
메구미 : 뭐니, 잇페이. 보기만 하는 건 공짜고, 예정시간에는 돌아왔잖아.
크란 : 아이쇼핑은 얼마 없는 여자의 즐거움이야. 인정해줘, 잇페이.
잇페이 : 네, 네, 알겠습니다.
미셸 : 크란에게 걸리면 잇페이도 꼼짝 못하는군. 그런데, 넌 아까부터 전화기 만지작대면서 뭐하냐?
알토 : 미팅 사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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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d the part when military officer called them and said " Let me give you a word of advic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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