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
본의 아니게 새벽 운동을 하게 됬다.
요즘 많이 먹어서 헬스장 시간도 늘리면서 운동량을 늘리긴 했는데 이걸로는 역부족 인듯 싶다. 최근 시작하려는 일들 때문에 논문들을 많이 읽고 해당 논문들의 유도과정을 정리하느라 일주일 정도 밤낮 논문들 읽으면서 어느정도 핵심 식에 대한 계산 과정을 마무리 한 듯 싶다.
일단 식들은 이제 친숙해 졌는데 그걸로 뭘 할꺼냐가 중요한 거라 이런저런 것들을 고민해 봐야 될 듯 싶다. 유럽도 국내랑 상황이 비슷한지, 논문의 저자들이 지금은 다 학계를 떠나 버려서....(지도 교수 빼고 유망한 학생들이 다른 길로 빠져버렸다)
생각해보면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있긴 한데 아직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나는... ㅋㅋㅋ 뭐 저 사람들도 이 일이 재미있긴 하지만 (tentative 임시직이고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니) 제대로된 직장(?) 자리를 찾아 떠난 거겠지? 논문도 많이 썼던데 해당 분야의 전망이 없다 생각해서 떠나는 건가 아니면 그냥 정규직/직장 이슈 때문인 걸까... 남들이 하다가 떠난 걸 기반으로 새로운 걸 해야 하나 싶기도 해서 고민 거리가 많아졌다.
오랜만에 새벽 운동이나 해서 이런걸 날려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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