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863]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소

군대에서 제대를 하고 나서 매주 토요일마다 청량리의 무료급식소에서 일년간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대표님이 워낙 알려진 분이라 자원봉사자가 많을 줄 알았는데 유명세와는 다르게 자원봉사자가 없는 날이 많았었습니다.
하루 3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 하였지만 자원봉사자가 저 혼자만 있을 때도 있었거든요.

이후 전공을 살려서 사회복지사로 살면서 소진되거나 할 때마다 무료급식소를 찾곤 했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서귀포올레시장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한다고 해서 따라 나섰습니다.

[꾸미기]KakaoTalk_20250325_194031481_10.jpg

교회에서 봉사하러 오신 분들 중에 제가 가장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ㅎ
그래서 설겆이 전담을 했었죠. ^^

[꾸미기]KakaoTalk_20250325_194031481_06.jpg

간만에 몸을 쓰는 자원봉사를 했더니 활력이 돋네요~ ^^

[꾸미기]KakaoTalk_20250325_194031481_05.jpg

자원봉사 활동 종종 해야겠습니다.

Sort:  

Congratulations, your post has been upvoted by @nixiee with a 82.75499062377094 % upvote Vote may not be displayed on Steemit due to the current Steemit API issue, but there is a normal upvote record in the blockchain data, so don't worry.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와~ 좋은 일 하시네요~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살기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

저야 뭐 어쩌다 한번 간 건데요...

좋은 일 하셨어요.

매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밥퍼에서 무료봉사하셨나보네요...대단~

밥퍼를 아시네요~ ^^

"사회복지사로 살면서 소진되거나 할 때마다 무료급식소를 찾곤 했었습니다." 너무 울림이 있는 말씀이네요. 지치고 소진 되어갈수록 오히려 덜어내려했는데 때로는 그러한 자리로 나아가는게 답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아이고.. 부끄럽습니다. ㅎ

이래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살아갈 만 한 가 봅니다
일교차가 심한 한 주 가 될 거 같아요
건강 잘 챙기세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