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eem] 걷는사람, 하정우

걷 는 사 람 , 하 정우

^{나온지 꽤 되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이책을 접하겐 된건 포스팅에 리뷰를 많이들 하셔서 궁금한 마음으로 읽어 보았다. 배우로써 하정우는 연기 잘하는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인간 하정우를 다시알게 되어 좋았다. 건강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엿보는 에세이류를 좋아한다. 그런 에세이류를 접하게 되어 참 좋았다.}

오늘우리가 고단함과 귀찮음을 툭툭 털고서 내딛는 한 걸음에는 돈으로 헤아릴수 없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

오늘을 위로하고 다가올 내일엔 체력이 달리지 않도록 미리기름치고 돌보는일.

^{오늘을 위로하고 다가올 내일엔 체력이 달리지 않도록 미리 기름치고 돌보는 일이라는 글귀가 너무 좋았다. 나를 잘돌보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꾸준히 돌아보고 가꾸기 때문에 남도 돌아볼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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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를 걸을때는 지치기 쉽다. 판단력도 흐려진다. 그러므로 걷는 시간보다 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때가 있다. 바로 '쉬는시간'이다.

다음 오십분을 준비해야한다. 지쳤다고 그냥 늘어진채로 목구멍에 물만 들이부으면 영락없이 탈이난다. 누구도 쉬지않고 계속 걸을수는 없는 것이다.

나는 사람이 그다지 강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여러가지 요인들로 불안정해지기 쉬운 동물이다. 마치 날씨처럼 매일 다른 사건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우리의 몸과 마음이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기란 쉽지않다. 변화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작은 물결에 배가 휩쓸려가서는 안되므로 닾을 단단히 내려둘 필요가 있다.

^{배우가아닌 보통사람 하정우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수 있어서 참 좋았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고 남들에게 그에너지를 보여주는 사람은 참 멋지다. 이책을 읽고 나도 걷기에 빠져서 가까운거리는 되도록 걸으려고 노력했다. 얼마나 이결심 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걸으면서 건강한 생각을 하기로 했다.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의 책을 읽는건 참 기쁜 일이다. 하정우 배우가 롱런하기를 팬으로써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