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d~ 알파벳

in Avle 여성 육아2 days ago (edited)

아직 우리 아가는 다음 달이면 두 돌이 된다.
그런데 벌써 어린이집에서 특별활동으로 영어를 가르치나 보다.

집에서 "ABCD~" 알파벳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보면서 사자는 "라이언", 호랑이는 "타이거"라고 말한다.
동물에 관심이 있어 10개 이상 단어를 영어로 척척 외운다.

한국말 먼저 잘 한 다음에 배워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시험을 보고 성적을 매기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재미있게 배우는 거라면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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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첫째가 영어를 처음 배울 때 유치원에서 배운 것과 집에서 아빠가 말해준 같은 단어가 발음이 달라서 아빠의 발음을 지적해준 적 있어요. ㅋㅋㅋ

저도 처음에 우리말 부터라도 확실히 하고 다음에...
이렇게 생각했는데 언어학 공부를 하다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언어를 학습하는 발달구조와 시기가 제한적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ㅡ' ㅎㅎ

대신 우리나라말도 잘 가르쳐야겠쥬 ㅎㅎ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기억이 흐릿하게 나는데요..

아기가 어릴 때 부터 언어를 안 배우면...
짐승처럼 말을 못하게 되고,
3~4세까지 어떤 언어든 배우면 그 언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고 하더군요 @.@
(2~3가지 언어도 동시에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조기 교육 시킬려고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영어를 벌써 부터....
저야 뭐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으니
그저 그렇게 빨리 배워야 하는 건가 생각 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무조건 일찍 배워야 하는 거군요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