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추천 <카우스피라시>
다큐 카우스피라시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 요인으로 축산업과 고기 소비를 말한다. 우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화석연료와 자동차 매연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아산화질소의 65%가 축산업에서 나온다. 이 기체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이 296배 더 높다. 고기를 얻기위해 동물을 기르며 세계 물 소비량의 30%를 사용하고 땅표면의 45%를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굶어 죽는 사람들은 많지만 인류가 기르는 50%의 곡물이 모두 가축 사료로 소비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원인의 51%가 축산업 때문이며,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91%가 파괴된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존 열대우림을 지키려했던 브라질의 지식인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축산업자의 청부 살해로 1000여명의 목숨이 희생되었다.
축산업자들은 농장을 위한 삼림 훼손, 비효율적인 토지 운영, 자신들의 가축을 지키기 위해 야생동물들을 무자비로 죽인다. 또한 가축을 위한 수자원 과다 소요, 가축 배설물이 수질을 오염시키고 바다를 죽이며, 물고기 역시 사람들이 남획하여 2048년에는 바다생물이 멸종할 것이라 하고, 향후 10년 내에 아마존 열대우림이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세계적인 환경단체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이들은 농업과 환경의 연관성에 대해서 언급과 홍보를 피하고 있다.
농업 카르텔은 이미 세계적인 규모를 갖고 있고 국가 안보와 묶여 정보가 국가 기밀로 관리되고 누군가에 의해 사실이 숨겨지고 있다. 미국의 환경 단체들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물을 적게 쓰고, 대중교통을 타라고 하지만 정작 지구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건 축산업이다.
이미 지구는 인구의 모든 육류 수요를 감당 할 수 없는 상태다. 더이상 농장으로 개간할 땅이 남아있지 않고 사람에 쓰이는 자원보다 많은 양의 자원이 가축 사육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빠르고 분명하게 환경을 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일은 어떤 생활방식보다 영향력있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육류소비를 그만두고 채식 생활을 하는것이라고 말한다. 지속 가능하며 도덕적으로 70억 인구가 살 방법은 식물 기반 채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