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에필로그#2 - 산토리 위스키

편의점 간김에 술도 한병 겸사겸사 쇼핑.

로손을 갔는데 산토리위스키 700ml 가 1665엔(세금포함1800) ! 한국은 대형마트에서 평소 3.5만, 세일하면 3만원에 팔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렴하긴 하네요. 세븐일레븐은 이 가격보다 몇십엔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그 옆에는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라는게 있는데 요놈은 처음 보는 술이네요. 700ml 짜리가 만원도 안하는 가격.

이미 산토리를 이미 샀기 때문에 맛만 볼 용으로 180ml 작은 사이즈를 300엔에 샀습니다.

주류 면세 규정이 바뀌어 이제 한국 입국 시 병 단위가 아니라 용량 단위로 바뀌어서 작은 사이즈 여러개 반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여러개를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대신 수하물 무게도 고려를 해야겠죠? 가격을 정확히 체크하진 못했지만 공항 면세점보다 편의점 가격이 더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들 일본가면 편의점 뿌시기는 한번씩 하시니까 편의점에 가셨을 때 집어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