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비트코인 골든 타임을 잡아라
저자 : 김피비, 그레이
13만 구독자 경제 유튜브 '김피비의 에임리치' 운영
경제 미디어 콘텐츠 업체 에임리치 파트너 애널리스트이자, 경제 강의 전문기업 에임리치 파트너스의 파트너.
2021년 9월 하락장 시작 이전부터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현금화를 주장하면서 유명해졌고, 유튜브 구독자들 사이에서 '빅쇼트 김피비', '한국의 마이클 버리'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운영한다는 유튜브 채널을 찾아가 봤는데, 책을 읽는 시점에는 영상들이 그리 자주 업로드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책 소개란에 2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최근 영상을 보니 아직까지도 상당히 젊은 나이로 보인다.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걸까.
생각보다는 책 내용이 괜찮았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하고 있거나 공부 좀 했다는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에 따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와 매크로본드의 연구 결과를 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통화량과 동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비트코인도 오르고, 통화량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줄어 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
즉, 비트코인 가격을 핵심적으로 결정짓는 요소는 '통화량'이며, 통화량이 상관계수가 가장 높다.
'오른손엔 제무재표, 왼손엔 차트'라는 주식시장 격언이 있다.
어느 하나의 분석법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석법을 두루 익혀서 골고루 활용하라는 말이다.
암호화폐 시장도 '오른손엔 온체인 데이터, 왼손엔 차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숟가락과 젓가락처럼 보완관계이지 대립하여 하나만을 익혀야 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를 분석하려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수, 거래액, 비트코인 채굴원가 등을 투자할 때 검토해야 한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자산으로 바라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투자 시장에서 돈만큼 솔직한 것도 없다.
결국 나스닥과 비트코인 차트를 겹쳐보면 둘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에 매우 민감하고 경제에 큰 영향을 받는 자산군이라는 점도 알 수 있다.
어떤 자산시장에서도 매수는 손절이 동반되어야 한다.
손절하는 기준은 내 매수 근거에서 벗어났을 때다.
그렇기에 내가 매수하기 직전 손절을 잡지 못하겠다면 그건 매수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고,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기하는 것이다.
고정적인 소득 파이프라인이 있다는 건 큰 이점이다.
고정적인 소득 파이프라인은 없어지기 전까지는 그 가치를 알기 어렵다.
보통 자산 시장의 하락은 금리를 올릴 때가 아니라 내리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경제가 부양해야 할 정도로 둔화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어떤 자산도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해서 가치가 오르지는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이 사려고 하는 수요다.
공포에는 항상 한계가 있지만 광기에는 한계가 없다.
각종 보조지표와 데이터들은 항상 시장의 바닥은 근사치로 잘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점을 파악할 때는 바닥에 비해 부정확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투자 시장에서 공포는 언제나 한계가 있지만, 광기는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 이러한 특징은 투자 시장을 분석하고 매매하는 데 많은 가르침을 준다.
보조지표, 데이터를 통해 시장을 판단할 때 바닥을 알려주는 신호는 신뢰도를 높게, 고점을 알려주는 신호는 신뢰도를 좀 더 낮게 보는 것이 좋고 매매할 때도 공매도 보다는 상승하는 데 배팅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존재한다면 그 테마를 주목하라.
그러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것이다.
남들보다 빨리 달리는 것보다 자기 속도로 확실하게 달릴 수 있는 능력, 즉 자신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관점이 다르더라도, 스스로 투자의 관점을 만들어낸 투자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관점을 빌려온 투자자는 잠시 성공할 수는 있으나, 지속적인 성공은 어렵다.
남의 길을 따라 가는 여행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지도를 그리며 나아가는 탐험가가 되어야 한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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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추천작가와 관심작가(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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