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세상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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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우태영

세계 최고 리더들을 연결하며, 그들에게 얻은 인사이트를 전파하는 출판인, 기획자, 사업가.

뉴욕대학교 졸업 후, 뉴욕에서 창업한 의료 데이터 분야 IT 스타트업 운영 중이고, 2019년에 출판사 블루 북스미디어를 한국에 설립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시절, 필 실러 애플 수석 부사장, 앤더슨 쿠퍼 CNN 앵커, 빌 테일러 패스트컴퍼니 공동창업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오준 UN 대사 등 글로벌 리더들을 다수 섭외해서,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강연을 기획했다.

세계적인 마케터이자 기업가인 게리 바이너척을 만난 후, 그의 책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출간했고, 지구상 모든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스캇 해리슨의 혁신적인 자선 이야기를 담은 <채리티:워터>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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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을 보고, 배우고, 이끌고 싶은 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당신에게 세계를 무대로 배우고, 연결하고, 만들어 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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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저자가 초등학교 2학년인 2001년,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둔 시기에 저자의 부모님은 한국으로 귀국하고, 저자는 미국 동부 코네티컷주의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 학생의 아버지가 그 당시 애플의 부사장 '필 실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학교에 초대하여 강연하는 행사를 주최하는 것을 계기로, 지속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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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가 가져다주는 자신감, 그것을 한 번 느끼면 어떤 일이든 제대로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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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거물이자 세계 최고 기업의 리더인 '필 실러' 애플 부사장께,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어떻게 애플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가 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어떤 공부를 하는지가 커리어에 제한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항상 내가 지금 공부하는 것 외에도 호기심을 가지라고 조언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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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실행력은 소수만이 경험하는 특권이다.

상상을 실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유를 찾는 사람과 '나'여서 안 된다는 핑계를 나열하는 사람으로 나눠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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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는 한순간의 순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넓은 세상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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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경험들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이유는 세상에는 다양한 정답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그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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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연결하는 것은 그저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각자 살아온 두 사람의 세상을 연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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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가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만을 위해 지식을 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류적인 시각을 가지고 인류를 이롭게 해야 하는 것이다.

한 국가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인류가 힘을 모아 전 세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 오준 전 유엔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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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능숙(ambidexterity)

세상은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옛것을 계속 붙들고 있는 사람은 한손잡이다.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무시하고 새로운 것만 잡는 사람 또한 한손잡이다.

양손잡이가 되려면 옛것을 놓지 않고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엘스비어 회장, 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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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는 감소하고 무언가는 성장할 때 그 교차의 순간을 파악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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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속해 있는 세상의 바깥에 존재하는 사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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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an I help? (내가 도움이 될 것이 있을까요?)

10년 넘게 미국 곳곳에서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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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세상의 중심이 모두의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더 큰 세상에 대해 알고 싶다면,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세상과 연결해 보자.

전혀 연결고리가 없지만 관심사를 공유하는 누군가와 연결해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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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단히 내향적인 사람이다.

단지 상황에 맞춰 외향적인 특징을 잘 활용하는 훈련을 해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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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를 권력으로 착각하고 상대를 낮춰 보는 사람들 중에 오랫동안 꾸준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존경받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진정한 리더는 권한을 권위라고 착각하지 않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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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성공을 보며, 나와의 다른 점을 찾아 내가 안 되는 이유를 찾는 나쁜 습관을 멈추고, 내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마치 근육을 키우듯 세상을 꾸준히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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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는 하고 싶지만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이들에게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어떤 것이 맛있는지 모르겠다면 시식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시식의 기회를 얻었는데, 고민하는 아이스크림 맛이 별로일까 겁이 나 시식을 피하는 사람이 있을까?

맛보는 것조차 두려워하면 어떤 것이 맛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는 먹어보고 나서 파악하면 된다.

(...) 실제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수많은 성공 사례를 들여다 보면 두려움을 실행력으로 이겨낸 이야기들이 많다.

인턴을 하든, 봉사를 하든, 알바를 하든, 직접 무언가를 시작해 보든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본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