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눈덩이 투자법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서미숙
25년간 운영했던 미술 학원을 접고, 찜질방 매점 이모로 3년 간 일했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후, 처절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무작정 부자들의 습관부터 재테크 방법까지 따라 했다.
53세에 부자되기로 결심한 후 3년 만에 30억을 벌고 사업가가 되었다.
책 출간 시점에는 1:1부터 소모임, 공공기관, 기업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4060 아카데미 '꿈꾸는 부자여행'을 운영.
자산을 늘리고 인생을 키우는 6단계 로드 맵
돈은 뭉치고 굴려야 불어난다.
1단계 : 절약은 가장 훌륭한 수입이다. 덜 쓰는 습관 기르기
2단계 : 저축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재테크다. 다양한 저축법으로 500만원 모으기
3단계 : 투자 소득은 부를 향한 첫걸음이다. 금융 재테크로 2,000만원 만들기
4단계 : 창업은 돈의 규모를 키울 기회다. 소자본 창업으로 1억원 만들기
5단계 : 부동산은 자산이 급성장하는 투자다. 부동산 투자로 5억원 만들기
6단계 : 수익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 5억원 이상의 현금 흐름 만들기
지난 2022년 경, 동일 저자의 <50대에 도전해서 부자되는 법>이란 책을 읽었다.
코로나 부동산 상승 시기에 잘 올라타서 짧은 기간 큰 자산을 일군 케이스였다.
그 당시, 1년 6개월만에 자산 25억이라고 했는데, 이번 책 출간하면서는 3년만에 자산 30억이라 소개가 되어 있다.
자산 30억 중 부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시기를 잘 타서 1회성으로 부를 일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책도 출간하고, 강의도 하면서 더더욱 발전된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서문에 소개하기로는, 저자는 3년이란 기간 동안 10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
콘텐츠 사업, 앱 테크, 블로그, 금융 투자, 월세, 인세, 외부 강의, 무인 카페, 공간 대여, 가계부 판매 등.
책 내용은 대부분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재테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새로울 건 없다.
저자가 예전에 어느 유튜브 채널 패널로 나와서 무인 매장 운영 등에 대해서 말하여 이 책을 소개했었다.
투자 및 사업을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50대 여성은 어떻게 무인 매장을 시작했고, 매장을 어떻게 운영하는 지 등의 노하우를 좀 알 수 있을까 싶어서 고른 책이다.
책 전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그나마 가장 유용한 부분들이었다.
저자는 무인 창업은 아직까지는 블루 오션이라 말한다.
무인 셀프 사진관 : 2,000만원~4,000만원 창업
공유 오피스 : 2,500만원~5,000만원으로 창업
무인 카페 : 4,000만원으로 창업
무인 탁구장 : 4,000만원으로 창업
저자가 말하는 무인 카페 특징
다른 무인점포도 비슷하지만, 무인 카페의 경우 특히 입지가 중요하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해야 저가 커피 전문점과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입지가 좋아야 단골이 생기기에도 용이한데, 단골들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무인 카페는 관리하는 사람은 없되, 관리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대부분 무인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이다. (저자의 경우 순수익이 여름에 약 250만원, 겨울에 약 150만원)
하루에 1시간 정도만 매장에서 일하며, 카드로만 매출이 일어나니 도난 사고도 없어서 큰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4,000만원 창업 비용과 일하는 시간에 비하면 그야말로 돈 나무이다.
단기 임대, 공간 임대에 대해,
단기 공간 임대(2주 ~ 1달)는 대형 병원이 가까우면 좋은 장소이다.
간호 대학 실습생이 2주 실습 기간에 단기 임대에 머물러야 하는 수요는 꾸준하다.
또한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의 보호자도 쉴 곳이 필요하기에 수요가 있다.
무인 셀프 사진관에 대해,
프로필 사진, 가족사진 등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무인 셀프 사진관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3만원에 1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원본은 메일로 받아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 3~4장을 인화해주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운영이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상권 선택이 중요하다.
특성상 예약제로 운영하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무인 탁구장에 대해,
수요를 보면, 동네 주민이 오기도 하지만 탁구 동호회 회원이 주요 고객으로 매일 이용한다.
혼자 탁구를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탁구 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지하에서 운영 가능하며, 5,000만원 안팎으로 창업 비용이 든다.
탁구 비용은 가맹점 마다 다르지만, 30분에 6,000원, 1시간에 12,000원 정도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가진 돈이 적을수록 텅 빈 마음을 물질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부채가 많은데 저축해서 빚을 갚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 부채는 저축 만기로 갚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라도 갚아야 하는 빚이다.
소비 대신 쌓여 가는 통장 잔고를 들여다 보면 소비 욕구가 사라진다.
실제로 돈을 모아 본 많은 사람이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훨씬 커서 놀랐다고 고백한다.
지금까지 성공 도구가 학벌이었다면 이젠 아니다.
무엇이든 잘하는 내 삶의 포인트를 찾아 인생에 새로운 운전대를 잡는 것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사람은 감정으로 물건을 사고, 논리로 정당화 한다. - 드루 에릭 휘트먼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지출이 수입보다 적고 이걸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이다.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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