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고윤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이자 100여회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진 강연가.

20대에 걸렸던 혈액암과 투병 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가장 절망스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력 뿐만 아니라 만족감을 채우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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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타인을 위해 살게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철학은 우리 인생의 필수 덕목임을 말하며, 이 책은 동서양 위인 54명의 철학을 통해 교훈을 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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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는 다소 낚시성이다.

책 제목이 책 내용 전체를 대표하는 성격은 아니다.

여러 철학자들의 말에 빗대어 이런 저런 좋은 말들을 많이 전해주고자 하는 내용들인데, 뭐라 콕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우나 글의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같은 내용의 글을 써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 내용은 후자에 해당한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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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왜 불행한지 깨닫게 되었다.

'남이 허락해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결정도 못 내리는 상태'

그렇다. 바로 이것이 나의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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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와 삶의 면면을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행과 스트레스는 결국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을 움직일 때 생겨난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없다.

그들은 불행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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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의와 비관주의는 겉보기에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이다.

이성주의는 낙관과 비관 모두를 포함하는 균형 잡힌 사고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결정을 바르게 내릴 수 있는 반면, 비관주의는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태도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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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조화'와 '안정'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완전히 다른 의미라 볼 수 있다.

'조화'는 적절한 곳에 가장 필요한 것을 꾸려 가장 알맞은 비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안정'은 불필요하거나 위험 요소를 없애 평온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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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사적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의 행동과 사고패턴을 바탕으로 맞춤형 알고리즘을 형성해 가고 있다.

어쩌면 현대의 가장 큰 감시와 통제는 알고리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리는 점점 편향된 사고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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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힘든 게 아니라,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 알프레드 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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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목표와 길을 잃는 이유는 생각 정리 없이 마구잡이로 앞서가기 때문이다.

하루 단 5분 만이라도 생각을 정리하고 달릴 수 있다면 주객전도가 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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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기주의자란 자신도 이기주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본 적 없는 사람이다. - 지크문트 프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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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상 속 무의미한 순간들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고 있다.

• 불필요한 걱정과 고민

• 소셜미디어 스크롤링

•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

• 소문이나 가십에 대한 관심

• 습관적인 불평과 불만

• 무의미하며 과도한 경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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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에 분노를 느끼고 무엇을 두려워하며, 무엇에 아파하고 있었는가.

그것을 스스로 인지하게 된다면 그동안 나를 막아오고 있던 고정관념을 조금씩 벗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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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를 바꾸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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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행길을 걸어가려는 숭고한 성인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려는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의지가 내재되어 있다면 정말 중요한 선택의 순간과 갈림길에서, 내가 무엇을 고르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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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죽음을 앞둔 내가 후회 없이 잘 살았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