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우리동네도 가을이 깊었다. 이젠 겨울이 가까웠다고 하는 편이 더 맞겠다.
때아닌 연꽃이 피었던 연못에 지금은 떨어진 낙엽이 가득하고, 그 뒤로 마지막 힘을 내는 단풍이 붉다.
고요한 늦가을 늦은 오후의 한적함이 좋은 동네 산책이다.

Posted using Steem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