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conjoined tree 連理枝)
깊은 사랑의 상징으로 많이 표현되는 연리지를 인왕산 둘레길을 걷다 만났는데 그 생김새가 특이하네요.
당나라 시인 백거이는 장한가(長恨歌)라는 시에서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되기를 원하고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원하네"라고 표현하며, 당현종과 양귀비의 뜨거운 사랑을 읊었다는데, 비익조는 날개가 하나만 있어서 암컷과 수컷의 날개가 결합되어야만 날 수 있는 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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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5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