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id Hunter] 큰 희망, 작은 탄식… 여섯 번째 스타터팩의 진실

in AVLE 일상2 days ago

지금까지 스타터팩 5번째까지의 카드 오픈결과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이쯤 되면 확률도 양심이 있어야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판입니다.


스타터팩 10개 중 6개째 오픈,
오늘도 그 떨리는 손끝으로 팩을 눌렀습니다. 누군가는 이 순간을 ‘디지털 복권의 경건한 의식’이라 하겠지만, 저는 그저 ‘희망을 곱게 말아 올리는 행위’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결과는

  • 노멀 2장 (Hamlictriq, Onionmantis),
  • 레어 3장 (Atummus, Jellyflower, Bullet).

겉보기에 레어 3장이면 나쁘지 않은 수확처럼 보이지만, 이 카드들이 덱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그건 마치 꿀 빠진 벌집 같다고나 할까요. 아름답지만 당장 필요한 에너지는 나오지 않는 셈이죠. 특히 Bullet과 Jellyflower는 이미 중복 보유 중이기에 반가움보단 쓴웃음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
카드를 오픈하는 이 순간 자체가 이 게임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가끔은 가챠도 인생처럼, 오늘은 무의미해 보여도 내일은 반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게임을 더 오래 즐기게 만듭니다.

6연속 의미 없는 카드라니, 이쯤 되면 저의 스타터팩은 기계에 분노한 확률의 실험실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오늘도 “다음엔 나오겠지…”라는 낙관의 레이스에 스스로를 다시 태우고 있습니다.


남은 4개의 스타터팩.
이제는 기대가 아니라 의지의 영역입니다.
다음 오픈에선 채굴력 100+, 혹은 덱 대격변의 상징 카드를 기다리며, 오늘도 희망을 담아 카드창을 닫습니다.
게임은 어차피 ‘즐기는 자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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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세개면 그래도 괜찮은 겁니다. 형님 ^^
저는 맨날 하나만 줘서 ㅠ.ㅠ

제가 욕심이 많아용..ㅋㅋ

이정도면 하나 나올때됐다
주라 주라 주라!!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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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좋은게 나오려고 이롷게 뜸을 들이냐🙇‍♂️ 레전드 ㄱㅈㅇ

이렇게까지 깠는데 유니크 하나 안나왔다 하면,
아마 저 같았으면 오늘 벌써 나머지 다 까버렸을....

스타터팩은 하나씩 오픈 하는 것보다 유니크 카드 나올때까지 오픈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헌터팩 다 오픈 하긴 하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