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위에 올린 추억, 고딩 동창 모임

in AVLE 일상6 days ago

1000033230.jpg

지난 주말, 고등학교 시절 함께 지내던 친구들과 모이면, 세월이 흘러도 마음만은 그대로입니다. 오늘은 그 우정을 활어회 한 점에 담아보았습니다.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인 회는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 한 점 집어 먹을 때마다 학창시절의 맑은 웃음이 떠오르네요.

예전엔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나눠 먹던 사이였지만, 이제는 활어회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격려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맛이 깊어지듯, 우정도 더 진해진다는 걸 느끼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