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의 흰 배롱나무
하늘이 한껏 파란 날, 흰 배롱나무 꽃이 햇빛을 머금고 반짝이고 있더라구요. 보통 배롱나무 하면 붉은 꽃을 떠올리지만, 이렇게 하얀 꽃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마치 여름의 소란을 잠시 잊고, 가을 문턱에서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작별 인사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행복한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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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6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