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 막는 방패, 민·관이 함께 만든다
2025년 8월 12일,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과 (사)한국방호시설학회(회장 박홍근)가 나주에서 고출력 전자기파(EMP)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MP는 핵폭발이나 전자폭탄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기파로, 금융·통신·에너지·운송 등 핵심 기반시설의 전자회로를 손상시킬 수 있다.
양 기관은 전자파 방호 기술 공동연구, 시험시설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호 시설의 차폐 성능 평가 개선 방안을 연구해 EMP 방호대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여 년간 EMP 연구를 지속해온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며, 학회는 방폭·화생방·EMP 방호시설 설계와 관련 기술 연구를 목적으로 2023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6G 시대, EMP로 인한 디지털 재난을 막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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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3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