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은 쏟아져도, 맨홀은 안전해야죠!

in AVLE 일상3 days ago

2025년 7월 29일, 환경부는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빗물받이와 맨홀 관리 강화에 나섰다.

빗물받이는 도시 침수를 막는 필수시설이지만, 대부분 지자체에서 담당 공무원이 타 업무와 병행해 관리해온 탓에 관리가 부실했다. 이에 정부는 전문 업체 외주화를 권고해 체계적 점검과 청소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맨홀까지 추락방지시설 설치 의무를 확대했다. 특히 침수 위험지역 314곳의 약 22,000개 미설치 맨홀도 대상이다.

반면, 신규 설치에만 국한됐던 이전 기준과는 달리 기존 시설까지 관리범위를 확대한 것이 큰 차이다.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집중호우 속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 대비 없는 도시는 위험하고, 대비된 도시는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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