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119 전화를 받는 시대” 서울시, 긴급신고에 인공지능 도입

in AVLE 일상6 days ago



사진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2025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AI 콜봇’을 도입해 119 긴급신고 접수를 자동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형 재난이나 폭우로 신고가 폭주할 경우, 기존에는 ARS 대기 상태로 전환됐지만, AI 콜봇은 동시에 최대 240건의 신고를 음성으로 접수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4개월간 약 1만1천 건의 신고 중 2천2백 건이 긴급 상황으로 분류됐다.

AI는 유사 신고를 분석해 복합재난 조기 감지까지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단순 자동응답을 넘어 판단과 분류까지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 기술을 평상시 민원 접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의 대기 ARS와 비교하면, ‘AI 콜봇’은 말 그대로 ‘말이 통하는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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