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함부로 말하지 말라.
말이 씨가 된다. 함부로 말하지 말라./cjsdns
러시아 군대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면 두렵다.
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서를 붙여 가며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는 러시아 측의 말은 심히 두렵다.
밀고 들어간다고 해서 자국 국민인 러시아 군인들의 희생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 생때같은 젊은이들이 왜 남의 나라 침략을 하면서 죽어 가야 하는가, 침공을 당한 쪽에서는 당연히 막아 나서려니 물적 인적 피해가 있는 것이다. 정말 이건 아니다.
한반도에서도 피를 흘린 과거가 있다.
그 상흔은 아직도 아물지 않은 곳이 많으며 당시의 참전했던 군인들 중에는 평생 트리우마에 시달려 밤이면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으며 그런 분중에 한분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솔직히 이해를 못 했다. 전쟁이 끝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그러시나 싶은데 생각보다 몸의 상처 이상 마음에도 상처가 크며 아물지를 않고 아직도 그냥 끌어안고 지내신다.
나의 아버지는 육이오 참전 용사로 전쟁 발발 직후 징집되어 전투에 참여를 하셨으며 휴전을 앞두고 치열했던 전투에서 다친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하셨고 지금도 후유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이다.
그나마 다행은 얼마 전부터 참전 용사를 대우해주는 제도가 생겨서 예우를 받으시면서는 보상심리가 심리적 안정을 주는지 많이 좋아지셨다.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물며 지금은 1900년대도 아니고 2000년대가 시작한 지도 22년이 되었다. 이제 전쟁은 구시대 유물로 남겨둘 수 있는 인류가 되어야 하며 침략 침공 이런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 더군다나 핵위협을 가하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다. 그렇기에 언제나 말은 조심해야 하고 좋은 말만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더욱 자극하게 되고 사태나 상황이 진정되는 것이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하여 언제나 말은 조심해야 한다.
실례로 얼마 전 나는 어느 사람으로부터 포스팅과 댓글로 익담과 저주를 하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다. 일방적인 테러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단 1도 없었다. 있다면 누군가를 정성을 다해 도운 것 밖에 없다.
그렇지만 내게 돌아온것은 상상이 안되는 생애 최악의 험악한 저주와 욕설을 들어어야 했다. 그러나 나는 단 한마디도 대응을 하거나 해명을 하려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폭언을 하는 사람에게는 해명을 한들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그렇다.
세상은 그렇다. 좋은 일을 하면 욕을 먹게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그래 내가 좋은 일을 했는가 보네, 그럼 됐지 생각하고 무대응의 대응을 했고 오히려 나를 보기 민망해하는 연관이 있는 사람에게 나는 괜찮으니 미안해할 것도 없으며 상대를 자극하는 그 어떤 행위도 언행도 하지 말라고 오히려 주의를 주었다.
결과, 아직 어떻게 됐다고 단정 지어 이야기할 수는 없으나 이제 그런 것들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밝혀질 때가 오리라. 누구의 말처럼 여타저타 하는 방법도 있으나 나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처벌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이해를 하고 기다리면 사과와 용서를 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넘어서서 더욱 새로운 믿음이 성립되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사람 안 변한다, 그러나 원수 같은 사람도 친형제 친부모 이상 지낼 수 있는 게 변하는 게 사람이다. 사람이 안 변한다는 말도 맞고, 바르게 변한다는 말도 맞다.
나는 적극적인 긍정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 막연히 좋은 게 좋은 거 야가 아니라 정말 인간관계를 좋은 쪽으로 늘 끌고 가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뭐 안되면 내가 나중에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 정도 좀 더 실망하면 되지 상대에게 상처를 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여하튼 이야기가 이리저리 꿈틀대며 갈팡질팡 하는 것도 같은데 정말 전쟁은 안된다. 전쟁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해서는 안 되는 일로, 범 인류적 의식 개혁과 약조가 필요하다. 개 돼지에게도 행복할 권리를 주장하는 시대에 반 인륜적인 전쟁은 정말 안된다. 더더욱이 핵을 가지고 겁박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일이며 악마의 화신이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러시아 군대는 즉각 철수하고 상호 평화롭게 문제 해결을 하기 바란다.
세계 초 강대국으로서의 면모는 힘자랑보다 포용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인류 역사에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그렇게 되는 길을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파괴하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2022/03/03
천운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셨네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