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경기도지사직 유지, 사법처리의 대상 아닌가 ?

이재명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소인배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여러번 밝혔다. 살면서 여러가지 사람을 봐왔지만 이재명같은 종자도 특별하다. 옛 선인들의 관점에서 보자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의 거의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다. 말을 마구 바꾼다. 유리하다 싶으면 이런말을 했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는가 모른척 한다.

이재명의 경기도 지사직 유지를 놓고 말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이 경기도 홍보비를 이용하여 대선을 치른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재명은 경선을 포기할 망정 지사직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가 더불어민주당내 경선을 치르는데 경기도의 예산을 사용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그렇다면 이재명은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의 예산으로 자신의 대선경선을 치른다면, 그것은 횡령일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아무리 옳지 않다고 하더라도 유리한 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을 사람이다. 화수분같은 경기도 예산을 교묘하게 활용하는 것을 포기할 리가 없는 것이다.

이재명은 지사식 사퇴를 요구받자 경선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일종의 협박이다.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일 앞서 있으니 몽니를 부리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시건방지고 안하무인적 태도인가. 공정한 경선을 치르지 않고 특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그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대한민국정치에서 이런 종류의 인간이 다시 나타나면 안된다. 정치 뿐만 아니라 장사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

승리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벌어지면 지사직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동시에 지사직을 포기했다. 도정과 도민을 위한 관심을 쏟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원희룡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주지사직에서 사퇴했다.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원희룡은 아직도 국민의힘 대선주자 중에서 제대로 주목받는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사직을 사퇴한 것은 그것이 정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원희룡을 주목한다.

지사직을 유지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유리한 것 모르는 사람 아무도 없다. 특히 경기도와 같은 큰 지자체의 경우 자신의 선거운동원을 경기도 산하기관에 취직시킬 수도 있다. 일종의 위장취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이재명은 그런 독직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인 듯 하다.

이런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이재명은 전형적인 파시스트다. 파시즘은 철학이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력을 장악하고 강화하는 것이 파시즘이다.

이재명은 먼저 경기도 예산과 조직을 이용하여 경선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조사와 수사 그리고 사법처리부터 받아야 할 것이다.

Sort:  

oldstone님 덕분에 매번 좋은 글을 읽고 있습니다. 메이저 언론사의
논설위원들 보다 비평이 날카롭습니다. 화이팅~~

oldstone님 덕분에 매번 좋은 글을 읽고 있습니다. 메이저 언론사의
논설위원들 보다 비평이 날카롭습니다. 화이팅~~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의 거의 모든 특성을 다 가지고 있다." 10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