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27 경제뉴스

미국의 약달러는 상당히 오래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약달러가 미국의 제조업과 수출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한 가지 일이 발생합니다. 듣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관광객이 오지 않습니다. 트랙터도 팔 수 없고, 트럭도 팔 수 없고, 아무것도 팔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러지수는 트럼프 취임이후 6개월동안 약 10%하락했습니다. 미국이 약달러를 선택하면 달러패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아무도 미국의 달러표시 국채를 매수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트럼프도 일정한 정도 범위내에서 약달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골드만 삭스가 미국 주식시장이 광란의 투기장이라면서 급락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S&P500이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최근 랠리하고 있으나 지난 몇 달 동안 투기적 거래 지표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지적하면서 이 지표는 1998-2001년 닷컴 버블 시대와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 미국주식을 이끄는 선도주들은 기술혁신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산업은 더 이상 혁신의 가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한 상승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더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경고로 인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제든지 손을 털고 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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