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2월 16일,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속이 좀 안 좋아서 푹 쉬려고 했더니 그예 깨우는 냥님들.
일어나서 챙겨드리고 샤워하고 외출 준비.
얼마 전에 샀던 아티팩트 도색을 아크릴 스펀지 도색으로 해볼까 해서
알파 문구랑 화방에 들러볼 요량이었는데
버스는 박서방 방향으로 향하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내손에 들려 있는 건 도료가 아닌 모데로이드 패트레이버.
끙... 언제 재판한 건지, 언제 입고 된 건지는 모르겠다만 안 살 수 없었다.
도료는 인터넷 쇼핑으로 사야겠다.
속도 별로 안 좋은 김에 저녁은 건너뛰기로 하고
반신욕 하고 나니 이 시간이다.
2월의 절반이 넘어갔으니 이제 슬슬 2월도 정리 모드로 들어가야지.
오늘도 다들 잘 쉬었나요? 푹 쉬었길 바라며
내일 다들 출근 잘하라고!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