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온 날, 그리고 호박꽃 결혼한 날
오늘 참 탐스럽게 첫눈이 왔어요.
이젠 완연한 겨울~
그래도 우리집 베란다엔 호박꽃이 활짝~
암꽃과 숫꽃이 함께 피었길래
오늘 결혼시켰어요~ㅎ
날이 점점 추워지니 앞날을 기약할 수 없지만...
끝까지 호박꽃을 지켜주려구요~
어린왕자에게 장미꽃을 지킬 의무가 있었던 것처럼. ㅎ
이상
호박 2세를
기다리는
'미소'였습니디.
오늘 참 탐스럽게 첫눈이 왔어요.
이젠 완연한 겨울~
그래도 우리집 베란다엔 호박꽃이 활짝~
암꽃과 숫꽃이 함께 피었길래
오늘 결혼시켰어요~ㅎ
날이 점점 추워지니 앞날을 기약할 수 없지만...
끝까지 호박꽃을 지켜주려구요~
어린왕자에게 장미꽃을 지킬 의무가 있었던 것처럼. ㅎ
이상
호박 2세를
기다리는
'미소'였습니디.
호박이 뿌리 하나에서 온 베란다를 덮을만큼 잎이 자랄텐데, 그래서 흙도 영양분도 엄청 많이 필요할텐데 베란다에서 엄청 잘 키우시네요~
화분으로 50리터짜리 원예용 흙이 들어있는 비닐포대를 그대로 썼어요.밑에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서 물이 빠지게하고요. 유튜브에서 그렇게 하더라구요.
상당히 크게 자라긴하지만 그래두 흙이 부족해서인지 야외서 처럼 엄청나게 커지진 않아요. 한덩굴에서 50개 가까이 꽃이 피더라구요. 지난 겨울 호박 사먹구 올해 세번 파종해서 하나씩 길러봤어요.
아주 잼나요.
팔로우 감사드립니다. 한겨울에 베란다에 호박꽃이라니 너무 좋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을 갖고 싶어요. 서로 투표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