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낙서장 #2] 아이들이 작아진다면
척척박사 유니
작아지는 기계 발명
동생 유리가 몰래 작동 시키다가 작아지고 말았음
유니도 함께 작아짐
신기하게 다른 동물들과 말을 할 수 있게 됨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 다른 박사님을 찾아가야 함
집에 자주 찾아오던 비둘기에게 부탁(밀웜 10마리 준비)
집에서 키우던 사마귀도 함께 가기로 함(보디가드)
비둘기 먹이는 준비했는데 사마귀 먹이를 준비하지 못했음
중간에 사마귀가 눈 돌아가 유리를 공격
밀웜 1마리를 주고 구해냄
친구를 다치게 했다는 생각에 사마귀는 자책함
중간쯤 산을 넘어가는데 비둘기가 덜덜 떨기 시작함
솔개가 사는 산이었음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솔개의 공격이 시작됨
위기의 순간 사마귀가 솔개에게 뛰어 듬
자신이 솔개를 맡을 테니 어서 가라고 함
유리에게 상처를 내 미안하다고 함
유리는 펑펑 울고 유니는 비둘기를 재촉하여 나아감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함
나무 밑에서 잠시 쉬어감
~~
비가 그치고 다시 날아가는데 솔개가 따라옴
모두들 겁에 질려 있는데 솔개에서 사마귀가 폴짝 뛰어 내림
솔개는 약속을 지키라는 말과 함께 사라짐
다들 놀라 무슨 일인지 묻지만 사마귀는 말을 아낌
솔개에게 용감하게 맞서 싸워 이겼다고 허풍
박사님 집에 거의 다와 가는데 밀웜 1개를 덕 먹은 비둘기 힘이 다 빠짐
비둘기와 함께 추락, 사마귀가 날아가 구하려고 했지만 실패
바람을 타고 민들레 씨가 날아옴
유니와 유리는 민들레 씨를 붙잡고 겨우 땅에 도착
유니와 유리는 서로 의지하며 박사님 집으로 향함
풀숲에서 여치가 나타남
유리는 무서운 곤충이 아니라 여치라서 다행이라고 안심함
하지만 여치는 갑자기 공격함
유니가 이쑤시개를 들고 여치를 막아 섬
여치는 잡식성이고 우리를 잡아먹으려는 거라고 유니가 설명
여치의 강력한 턱에 이쑤시개가 부러지고 잡아먹힐 위험의 순간
사마귀가 나타나 강력한 앞발로 여치를 잡음(냠냠)
사마귀의 보호를 받으며 박사님 집에 무사히 도착
원래 모습으로 돌아옴
아쉽게도 동물들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됨
하지만 괜찮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으니까
차가운 북서풍이 불기 시작하던 어느 날
수척해진 사마귀가 사육장을 툭툭 침
밖으로 꺼내달라고 말하는 거 같았음
유니와 유리는 사마귀를 데리고 공원으로 나감
하늘에는 솔개가 빙빙 돌고 있었음
괜찮아
잠시 헤어질 뿐이야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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