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끌고 ~

딸램 아들이 백일이 지나자마자 울며 잠을 안잔다고 하소연 하는데 모른척 버티다 출동입니다

오이지무침과 김칫국을 들고 가 함께 점심을 먹고요
오후 1시쯤 유모차에 태워 동네를 돌았어요

징징거리며 잠을 못자던 외손주는 얌전하게 잠이 들고 우린 마냥 걸었어요
선선하게 바람이 불어주니 걷기 좋은 계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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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일 시간이 되어 카페에 자리잡고 깨워서 먹이고 기저귀도 갈고 좀 쉬었지요

커피를 마시곤 다시 유모차에 태워 동네를 돌았어요

오전에 댄스를 하고 갔으니 걷는데 힘이 들더군요
몇보나 걸었을까~

오후 5시가 다 되어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서 끙끙거리지 말고 유모차 끌고 살살 걸으라 했지요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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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평온한 일상이 느껴지네요..
간만에 풀보팅 들어갑니다 ㅋㅋ

육아 고수의 도움을 받아야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