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문

_{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10살짜리 늦동이가 drawing pad 로 그린 그림을 대문으로 한번 써봤습니다.}

• 더워도 너무 덥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사는 이곳 미국 남가주도 찜통이다. 오늘은 97 도 까지, 그러니까 섭씨 36도 정도까지 올랐었다. 내일은 34도...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더위가 한풀 꺽인다고 하니 좀 나아지겠지. 그래도 추운것 보다는 팍팍 찌는게 개인적으로는 낫다.

• 계속 바쁘다. 어떻게 집에서 일하는 백수인데 왜 이리 바쁘노? 그렇다고 하루종일 트레이딩만 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트레이딩 공부만 하는것도 아니고...트레이딩은 여기 시간으로 1:30pm 까지만 초집중적으로만 하고 그 다음부터 널널하게 하는둥 마는둥 인데...아시는분 개인적으로 뭐 좀 도와드리는건 있지만 그것 때문에 바쁜것 같지는 않고...
  아마 나이가 들어서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서 바쁜것 처럼 느껴질지도...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다!

• 스팀 가격이 죽인다...
  6월말쯤인가 올린 일기 포스트를 보면 (https://steemit.com/busy/@rtytf/2ggndo) 그때 steem 을 0.00021120 비트부터 0.00010000 비트까지 limit order 깔아 놓고 분할매수 시작했었다. 지금도 계속 매수가 되고 있다.

6월말 그때 일기에 쓴 내용과 차트이다.


스팀 가격... 좋다...
달러 가격으로 $1.30 정도.
그냥 내 생각에는 $1 이나 약간 $1 밑으로도 떨어질수 있다 본다.
그리고 반등할꺼라 본다... 그냥 내 생각이다.
지금 부터 분할 매수 깔아놓을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비트나 이더로 사야하니까
비트로 지금 0.00021120 비트부터 0.00010000 비트까지 limit order 깔려 한다.
사지면 좋고 안 사지면 할수 없고...

스팀 / 비트 주봉 차트다.

현재 스팀 가격이 $1.02 이다. 이쯤 됐으면 $1 밑으로 떨어질꺼다.
하긴 Binance에서는 얼마전에 0.00010000 비트 까지 아주 잠깐 떨어졌었다. 누가 마구 던져버려서 그런건지 실수인지 모르지만...그 덕분에 매수 좀 됐다 ㅋㅋㅋ.

하여간 나는 계속 분할매수중이다.

• 스팀을 계속 매수하고는 있지만 스파업은 아직 안하고 있다. 나는 전업 트레이더다. 나의 buying power가 어디 묶이는걸 꺼려한다... 뭐 나의 직업이니 할수 없다. 이거 가지고 태클 걸라면 걸고. 때가 되면 스파업 하겠지만. 나는 그 흔한 주식에도 돈을 묶어두질 않는다. 오직 비트와 몇개의 다른 코인들만 빼고.
  스팀 가격이 똥이 되서 그런가?
  11,000 스파를 임대해서 쓰고 있는데 풀 보팅 해드려도 $1 이 안된다...비극이다.
  나도 한달에 임대료로 240 스팀정도를 지불하고 있는데 본전은 커녕 매달 거래소에서 스팀을 가지고 와 임대료에 보태고 있다.
  그래도 내가 스팀을 계속 분할매수하고 임대료를 꼴아 박으면서 스팀잇을 하는 이유는? 재미있다. 삭막한 선물 트레이딩만 컴퓨터 앞에서 하다가 스팀잇을 통해서 사람들과 조금이나마 소통하는게 재미있고 또 내 정신건강에도 좋은것 같고, 그리고 그래도 다른 잡코인들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서에 좋은말과 계획만 써놓은 잡코인들보다는 그래도 스팀을 통해서 뭔가를 하고 있지 않나? 스팀잇, 스팀헌트, DLive, Dtube, DSound 등등 뭔가가 그래도 눈에 보이니까.
  희망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지금도 줍줍이가 되고 있다...

• 나는 솔직히 잡 코인들의 fundamental 은 진짜 잘 모른다.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이다...나는 잡코인에 장투는 절대 안하고 있다. 잡코인은 먹고 빠지든지 stop loss 되는 스윙만 한다. 오직 차트만 보고. 나는 잡코인의 fundamental 은 안 보고 안 믿는다. 오직 내 식대로 차트만.
  내 생각엔 시간이 갈수록 잡코인들은 불리해질것 같다. 옥석이 가려질 시간이 가까워 지니까...

• 오늘로써 딱 120일 되었네...
  그동안 많이 발전했다 ㅋㅋㅋ.
  많은분들이 도와주셨다. 그중에서 bandwidth 문제때문에 포스팅을 쉬고 있던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무상으로 임대해주셨던 인돈사님 @cowongloball, 그리고 럭키2 여신님 @lucky2, 처음 유상임대 해주신 범블비님@bumblebee2018 께 감사드린다. 그 외에도 너무 많은분들이 도와 주셨고 지금도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받고있다. 일일히 mention 못해서 죄송!!!

이제 그만 일기 쓰고 잘련다.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