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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 칼럼] 스팀잇에 심어진 이기적 유전자 - 스팀잇의 구조는 절대 선하지 않다.
이기적이기에 스팀잇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물론, 예시에 나오는 빔바 처럼 행동할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남에게로부터 무언가를 받기를 원한다면, 사람들은 먼저 행하죠.
그건 선한것이 아닌, 이기에 의한 행동이에요
예전에 링컨 대통령 또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어요
대신에 스팀잇의 구조는 선하지 않다라는 부분은 부정합니다. 객관적인 객체로서 그저 사람들이 행동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었을 뿐이니까요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는데, 한 철학자가 사람들을 무지의 상태로 놔둔다음 서로가 받을 수 있는 배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토론하고 합의하게 한 시스템을 구상했었던 것 처럼, 스팀잇 또한 하나의 바운더리가 되는 거죠 그 안에서 이익에 대한 의문은 인간에게 맡겨둔 거구요.
지금 그러한 부분이 조금씩 사람들에게 심어져서 자동적으로 작동하고 있는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 하고 가요! 자주 소통해요! (모바일로 작성한거라 다듬지 못해 거친느낌의 초안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것과 @feun님이 생각하시는 것이 완전 동일한 것 같은데요!? ㅎㅎ 제 글의 요지는 스팀잇의 구조가 악하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처럼 선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구조 속에서 사람들의 이기심이 잘 작동하는 것 같아요 :) 스팀잇 구조는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잘 짜여있어 사람들의 자유의지를 잘 지켜주는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굳이 그 구조가 선하기 때문에 우리가 선한일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어 좀 자극적인 표현을 써봤습니다.
아하..! 제가 잠시 이분법적으로 생각했군요 잠시 오해했습니다 ㅎㅎ 스팀잇의 구조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ㅎㅎ
맞아요 강박관념을 가질 이유가 없죠 ㅎㅎ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 돌아갈거라고 생각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