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1 기록
어제 외출 후 날씨가 꽤 쌀쌀해진 것 같아서 약간 두껍게 입었는데 생각보다 더 춥다. 버스 안에서 외출한 사람들 중 겨울옷 입은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모두 으르신들. 젊은 친구들 중 반팔차림도 있다. 몸에 열이 남아도는 그들이 부럽다. 나는 어중간한 으르신인 셈. 저녁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걸 외출한 뒤 알았다. 지금 서울로 향하고 있는데 오늘 최저 기온일 때 귀가할 예정이다. 최소 20분은 걸어야하니 걱정이 된다. 불과 일주일 전 만 해도 걷다보면 촉촉히 땀이 나던 길이지만 이제는 찬바람을 걱정해야한다. 인천 칼바람이 꽤 매섭거든. 오랜만에 뜀박질좀 해야할 것 같다. 미련하면 개고생. 여하튼 만추의 추위가 시작되었다.

감기 잘걸리는 날씨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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