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현대 미술관 꽌람 헛탕치고 돌아 왔다.

아침 운동중 이웃를 만났다.
그이웃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한다.

이야기 끝에 오늘 오후 과천 현대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근현대 미술가들의 그림을
보러가기로 약속 했다.

서울 대공원 역 3번출구로 올라가니
나들이객이 엄청 많고 전에 볼수 없던
노점 상들도 있어 의아해 둘러 보니
장미 축제 기간이었다

미술관 관람 셔틀 뻐스 주차장에 가니
축제 때문에 차들의 정채가 심해 운행 중단 이란다.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는 제법 먼 거리다.
동행 이웃에게 쉬엄 쉬엄 걸어 가보자 하니
힘 들어 못간다 한다.

나혼자 길 나서기가 조금은 염려 스러워
같이 가자 했더니 나보다 6살 적은 할멈의
걸음 거리가 너무 늦어 답답 했다.
결국은 아쉽게도 헛탕 치고 돌아 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