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방문

in AVLE 일상12 days ago

근 한달만에 오라버니 뵈러 갔다.
나에게는 유일한 동복 오라버니 이자
부모님 같은 존재 이시다.

7살 많은 오라버니가 나의 일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분이지만
부족한 누이는 한번도 보답을 하지 못해
항상 송구 하다.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가 쉽지 않으셔도
점심을 사주겠다 하신다.

오늘은 내가 꼭 대접 해 드릴 마음이 였는데
실랑이가 남사 스러워 또 내가 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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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오누이가 서로 내겠다고 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미소가 나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