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원추리꽃
수줍은 새악씨같은 원추리꽃이
산책객의 눈길을 한몸에 받으며
가냘픈 몸매 흔들며 답례를 한다.
이파리가 무성하여 꽃대가 올라온것 도
모르고 지났더니 일제히 고개들어
나 여기 있어요
예쁜 모습 자랑 한다.
원추리 입사귀는 나물로 먹고 꽃과 뿌리도
식용 식물이라 버릴것 하나 없는 식물로
옛날 에는 구황 식물로 아끼던 식물이다.
요사이 먹어보니 예전맛을 찾기 어려웠다.
수줍은 새악씨같은 원추리꽃이
산책객의 눈길을 한몸에 받으며
가냘픈 몸매 흔들며 답례를 한다.
이파리가 무성하여 꽃대가 올라온것 도
모르고 지났더니 일제히 고개들어
나 여기 있어요
예쁜 모습 자랑 한다.
원추리 입사귀는 나물로 먹고 꽃과 뿌리도
식용 식물이라 버릴것 하나 없는 식물로
옛날 에는 구황 식물로 아끼던 식물이다.
요사이 먹어보니 예전맛을 찾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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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lee, what a beautifully observed and evocative post! The image of the daylilies ("원추리꽃") swaying shyly, greeting passersby, is so charming. Your words paint such a vivid picture, and I especially appreciate the connection you draw between their delicate beauty and their historical significance as a vital food source. It's fascinating to learn that the leaves, flowers, and roots are all edible. I'm intrigued that the taste isn't the same as you remember – has the cultivation changed, perhaps? Thank you for sharing this lovely piece of nature and a bit of Korean history! I would love to know more about how they were prepared as a famine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