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이름 나왔던 건진법사도 이정도네요
검찰이 해당 메시지의 의미를 묻자 전씨는 "처남과 A 행정관이 대선 때 함께 일을 했다"면서 "둘이 친하니 언제든지 부탁해도 된다는 뜻"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처남 몫'이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선 "둘의 관계가 형성돼 있단 의미"라 답하고, "A 행정관에게 영향력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묻자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씨의 입지는 더 굳건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잘 봐 달라고 부탁하는 문자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한 당직자는 "고문님의 지휘 아래 모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며 서울의 구청장 경선 진행 상황을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전씨가 명함 등을 전달받은 예비 후보자는 최소 5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내가 대선 때 일을 했다고 하니 사람들이 '도움이 될까' 해서 부탁하는 것"이라며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공천에 관계된 적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허성운]
이자연 기자 ([email protected])
정말 지긋지긋하고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같은 비리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초입인듯 하네요
이 몇년 사이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려놨는지는 조금만 둘러봐도 알 수 있으니
이들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는 것도 국력손실이지요
이들의 죗값을 어떻게 다 치르게 할지 참 슬프네요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저들이 싸질러놓은 ㄸ치우는데 또 얼마나 걸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