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still the one
You're still the one
추분이 지나고 나니 확실이 해가 짧아졌음을 느낀다. 6시가 되면 어두컴컴해졌다. 시간이 점점 앞당겨져 조만간 5시 되면 두꺼운 옷을 입고 다녀야 할 것이다. 그 시간 즈음 번화한 거리에서 붕어빵 냄새가 나면 겨울 분위기다. 낮에는 덥지만 저녁은 금새 쌀쌀해 지는 느낌이고 이럴 때가 되면 역시 감성 노래다. 여성 보컬이 불렀던 원곡이 처음 나왔을 때 즐겨 들었는데 최신 남성 가수의 리메이크 버전도 좋다. 아주 유명한 가수인거 같은데 산도적 같은 인상에 노래를 참 맛갈라게 잘 부른다. the door가 히트곡 같은데 뮤비를 보면 깍두기 조폭 같지만 무서운 아우라는 없다. 노래 잘하는 사람 참 부럽긴 하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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