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고대사의 흔적을 찾는 과정에서
후한서는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후한서는 본래,
중국 남북조시대 남송의 범엽이라는 사람이 편찬한 것인데
그 사람은 398년~445년으로 47세에 죽었다.
그리고 200년이 흘러서
당나라의 이현李賢이 주석을 달면서 다시 펴냈는데
이현은 당태종의 아들인 고종의 아들이다.
655년에 태어나고,684년에 죽었다.
29세에 죽은 것인데,
황제의 아들이랍시고,
중국24사의 하나인 후한서를 입맛대로 고쳐놨다.
그래도, 그 속을 뒤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