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두물머리는 2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 큰 강을 이루는 지점을 말합니다.
강은 작은 샘에서 시자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낮은곳으로 흐르다 또 작은 물줄기를 만나고 그 물줄기가 천이되고 강이되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김제 부근의 들판 한가운데서 우연히 작은 샛강 2줄기가 만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앞에 한적한 다리가 있어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물줄기는 만경강으로 흘러들어갈겁니다.
김제 심포항 부근에서 동진강과 만나 새만금을 거쳐 서해 바다로 흘러갑니다.
요즘 새만금은 해수유통논쟁이 뜨겁습니다.
담수화 했을때 수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주와 익산의 생활하수와 익산 왕궁근처의 축사에서 나오는 폐수가 주요원인입니다.
시화호가 교훈을 주었는데도 아직까지 새만금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은 여전히 계속흘러 바다로 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