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비행기멍.
인천공항 프로젝트 업무협의 차 신불캠프 방문.
퇴근 후 노을을 배경으로 착륙하는 비행기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가끔 생각 없이 랜딩하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비행기멍에 빠진다.
착륙하는 비행기마다 항공사, 기종이 다 다르다.
나는 잠깐 구경이지만, 이 비행기는 IAD(미국 버지니아 워싱턴)에서 인천공항까지 15시간 40분에 거친 긴 여정을 비행해왔을거다.
착륙울 앞둔 승객들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기내에서 황홀한 노을을 보면서 여행의 지루함이 환희로 다가왔길 바란다.
HL8401. 인천에서 시카고 갔다 돌아와서 워싱턴 갔다 와서 홍콩으로 가네… 엄청 바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