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입니다. 아래는 원문을 자연스럽게 다듬고 흐름 있게 한국어로 리라이팅한 Steemit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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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꿀꿀한 하루입니다

요즘 참 꿀꿀합니다.
왜 그런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 이유는 알 것도 같은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기운이 빠질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예전 같으면 이럴 때 오히려 마음을 다잡고 기운을 냈었는데,
요즘은 그냥 모든 게 귀찮아져 버립니다.
그렇다고 훌쩍 떠날 수도 없잖아요.
그게 삶이더군요.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죠.

그래도 좌절하거나 크게 실망한 건 아닙니다.
그냥… 좀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뛰는 존재일 뿐이니까요.

예전에는 세금 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었고, 괜히 뿌듯했죠.
그런데 요즘은 세금이 정말 원수 같습니다.
도대체 뭐 그리 많은지, 나라가 강도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생각이 이렇게 달라지는 걸 보면, 참… 세월이라는 게 무섭습니다.
5월에 세금 내느라 탈탈 털렸는데, 6월은 거의 지옥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스팀까지 주저앉으니...
스팀을 사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정작 돈은 없고.
이러고 있으니 내가 참 답이 없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이런 기회에 뭔가를 벌여봐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후자의 생각을 더 지지하고 있어요.

인생은 결국 극복의 드라마죠.
평온한 삶이 몸은 편할지 몰라도,
그 몸을 떠나는 순간 영혼은 후회하며 떠돌지도 모른다는 생각…
요즘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6월은 위기이자 기회다.
남은 며칠, 어떻게든 잘 활용해봅시다.

누구 말마따나 죽기야 하겠습니까?
죽을 고비가 오히려 살 길을 열어주는 법이죠.
넘어설 수 있다면 그 쾌감은 이 세상 어떤 성취보다 짜릿할 겁니다.
말이 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오늘은 6월 23일.
왠지 모르게 의미 있는 날인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 무척 더울 것 같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스팀 열 개라도 모으는 기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천운

필요하다면 영어 번역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