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지, 뭘 해야지, 나는 지금 뭘 해야지...

in #atomy9 hours ago (edited)

뭘 해야 할까? 지금 나는 뭘 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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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혼란스럽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와중에 들려온 이야기가 웃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최민희 의원 딸이 엄마에게 보냈다는 메시지:

"엄마, 이거 코미디 아니야?
걱정하지 마. 요즘 MZ세대는 말 잘 안 들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데 부당한 명령이나 지시는 안 따라.
엄마 안 죽어. 걱정하지 마."

웃프지만 감동적이지 않나? 그런데 더 웃픈 이야기가 있다.
김현 의원 딸이 계엄 당일 국회에 있는 엄마에게 보낸 메시지다.

"엄마! 그냥 거기서 죽어.
민주주의를 위해 죽어..."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그 엄마에 그 딸이네."

최민희 의원 딸은 20대, 김현 의원 딸은 30대라고 한다.
요즘 젊은 세대의 의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참고로,

최민희 의원은 남양주 갑이 지역구이며, 제22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다.
김현 의원은 안산시 을이 지역구이며, 출생지는 강릉이다. 여당의 권성동 의원과 같은 고향이다.
젊은 세대의 희망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 세대보다 더 똑똑하고 잘하고 있다.
자기들이 살아갈 나라를 잘 만들어갈 거라 믿어도 좋다.
나는 그들의 행동을 보며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

이제는 나의 걱정
이제는 우리 걱정만 하면 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내 걱정만 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지금도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그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럼 나는... 뭘 해야 하지?

2025년 1월 17일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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