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January 26 2025

감기기운은 거의 다 나았지만, 목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오늘은 집 근처 다른 성당에서 미사만 아침일찍 보고 집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마땅히 먹고 싶은 메뉴가 둘다 없어 이리저리 드라이브하다가 예전에 살던 리틀페리의 베이글 가게가 생각나 20분쯤 운전을 해서 도착하니 오래 전 가게가 그대로 성업 중이였습니다. 베이글 두개를 사서 바로 앞 맥도날드에서 커피도 사고, 미국 처음 와서 8년여를 살던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서 주차한 뒤 거기서 먹었는데,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2012년인가 샌디로 홍수가 나서 차가 떠내려가고 바로 높은 지대인 포트리로 이사를 왔으니, 벌써 12년이 흘렀습니다. 세월도 빠르고 동네가 변하는 모습도 참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