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얽매이지 않는 삶을 위하여 - '리틀 포레스트'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날이 개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를... 그저 돈 몇 푼 벌어보겠다고 도심 속 좁은 공간에 송곳처럼 꽂혀 있는 건물들 사이를 헤매고 다닐 때 난 계절을…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분노가 다루어지는 방식 -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출처 : 네이버 영화) 가슴 속에 타오르는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누군가에 대한 원한으로 인한 분노다.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 평화에 대한 노래를 한 100곡 쯤 불러주면 나아질까…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JP, 뒷모습이 슬픈 남자(출처 : 운정 홈페이지) 오늘 오전 JP가 별세했다고 한다. 향년 92세.. 천수를 누렸다고 할 수 있지만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그는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과 더불어 3김 시대를 구가했다.…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Short Story 1 - 헤이즐넛(Hazelnut) [1]용훈은 심란했다. 5년 동안 일하고, 일하고 또 일했다. 그러나 그는 오늘 갑자기 영업부서로 발령이 났다. 사실상의 해고 통보였다. 황부장은 몇 달만 버텨보라며 그를 다독였지만 용훈의 마음은 이미 회사를 떠난…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얄궂은 패키지, 자유와 불확실성나는 프리랜서다. 내가 프리의 삶을 꿈꾸기 시작한 것은 다니엘 핑크의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를 읽은 후부터였다. 이때가 2006년 아니면 2007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이때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스팀잇에서 보팅을 한다는 것스팀잇이 많은 블로거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보팅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보팅이라는 게 글자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 'vote'의 사전적 의미는…solafide7981 resteemednaha (78)in #kr-book • 6 years ago • None제1회 스팀잇 책리뷰 대회를 엽니다제1회 스팀잇 책리뷰 대회를 엽니다. 와우~~~ 이런 대회를 열어본 적이 없어서 부족한 게 많습니다만, 일단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미흡하고 부족한 사항이 많습니다. 지적해주시면 매 회 때마다…solafide7981 (53)in #kr-gazua • 6 years ago • None의식의 흐름 7th1 집에서 아파트 입구까지 걸어나오면 2차선 도로가 나와. 여기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약 150~200m 정도 돼. 오늘 아침에 아파트 입구에서 버스 정류장 쪽을 쓱 봤는데 말이지. 헐.. 버스가 이미…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괜찮은 사람 되기 4 - 너 자신을 알라내가 서 있는 자리가 막다른 골목이라고 느꼈던 적이 있었다. 어찌어찌해서 먹고살기 위해 찾아들어오긴 했으나 한 번도 내 몸에 딱 맞는 옷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럭저럭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일하고…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보수언론의 몰락보수언론이 맥을 못 쓰고 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일까? 답은 '아니올시다'이다. 대한민국의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보수언론 역시 환골탈태 수준의 재편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예전의 영향력을 회복하기…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아내의 기타 선물아내가 날 위해 뭔가를 주문해놨다고 하길래 운동화나 손목시계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선물은 뜻밖에도 기타였다. 난 그만 웃고 말았다. 어떻게 기타를 사줄 생각을 다 했을까? 나도 기타 치는 교회…solafide7981 (53)in #kr-gazua • 6 years ago • None의식의 흐름 6th1 자유당이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시끄럽네. 딱 보니 무슨 상황인지 알 것 같아. 우리나라 꼰대들은 말이야. 정신병 비슷한 게 있어. 이들은 공백을 싫어해. 뭘 하다가 멈추면 루저가 된 것 같은…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죽어서 상징이 된 사내(이미지출처 : 노무현 사료관) BC 44년 3월 15일 카이사르가 암살 당했다. 그의 죽음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그는 3월 18일에 파르티아 원정을 떠날 예정이었다고 한다. 당시 로마인들은 그가 로마의…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세상을 향해 쌓은 벽을 허물다 - '오베라는 남자'(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성장 스토리다. 인생 말년에 접어든 남자에게 무슨 성장이냐 할지도 모르지만 사람이란 그런 존재 아니던가?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내면을 확장하며…solafide7981 (53)in #kr-gazua • 6 years ago • None의식의 흐름 5th1 어제 밤에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봤어. SBS스페셜 '취준진담'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형식이 특이했어. 보통 각 기업체에서 면접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취준생들에게 면접을 당하는 형식이었지.…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스팀잇의 진입장벽최근 스팀잇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스팀툴에 확인을 해보니 현재 104만을 조금 넘긴 상태다. 그러나 피드에 들어가보면 스티미언들이 그렇게 많이 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일부 고래들이…solafide7981 (53)in #kr-gazua • 6 years ago • None의식의 흐름 4th1 어제 퇴근을 하는데 말이야. 지하철역 출구로 나오니 어떤 인간이 약을 팔고 있더라구. 얘기인즉 이미 직선코스로 나 있는 지하철 노선을 우리 동네 쪽으로 틀어서 지하철역을 만들겠다는거야. 실소를 금할 수…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자유를 위한 준비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몇 개월간 백수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간만에 주어진 자유가 너무 좋았다.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늦잠을 잘 수도 있었고 조조영화를 보고 오후 내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solafide7981 (53)in #kr • 6 years ago • None이순신 장군과 박정희(이미지 출처 : 한겨레 신문) 광화문에 가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 이 동상은 1968년 4월 27일에 세워진 것인데 당시 정부산하단체인 애국선열 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이 공동주관했다고 한다.…solafide7981 (53)in #kr-gazua • 6 years ago • None의식의 흐름 Third1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말이야. 갑자기 마을버스가 급정거를 하더라구. 무슨 일인가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자기 차로 버스 앞을 가로막은거야. 마을버스 운전사와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던 모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