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블록체인과 유도리(?)의 상관관계안녕하세요. 아웃스탠딩 @clarekim 기자입니다. 늘 개인적인 글을 쓰려다 나름 업에 연결된 콘텐츠를 남기려니 어색하네요ㅎㅎ 그래도 올스팀(all of steem) 첫 밋업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눈물 흘릴 수 있어서 기뻐"너희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지금 가장 넉넉한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며 엄마는 울었다. 올해 들어 외할머니 생각에, 지난 날에 더 자주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 나는 다행이라고 느꼈다. 예전에는 그런 주제들이…clarekim resteemedkblock (58)in #kr • 6 years ago • None[케블리] #59. 샅샅이 파헤치는 EOS 생태계글을 쓰기에 앞서 케블리에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EOS 메인넷이 시작된 지 무려 한 달이 됐습니다. 작년 12월부터 EOS를 알고 투자를 시작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올해 5월부터…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서귀포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에 갔다가동심(童心)은 십자가보다 무겁다고 시인은 썼다. 글귀를 얼핏 보며 김광림은 이중섭을 무어라 여긴 걸까, 되새긴다. 제주 4.3사태가 여전하던 속에 서귀포에 머물던 화가는 늘 게를 그렸다. 화폭의 아이들은…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한 번쯤 만나보고픈 사람이 될래한 번쯤 만나보고픈 사람이 되는 게 요즘 나의 목표다. 두 번 만나고 싶은 사람은 거의 장래희망에 가깝고. 나조차 남에게, 남이 만든 콘텐츠에 5분도 10분도 할애하지 않는 걸 보니 더 그렇다. 누군가 나에게…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아빠는 내 앞에서 이혼을 말했다아빠는 딱 한 번 내 앞에서 이혼을 말했다. 고3 설날 때였다. 입시생이라고 주름잡을 시즌이라 친척네 놀러갈 형편이 못 됐다. 엄마도 동감. 유일하게 아빠만 버럭 화를 냈다. 그땐 어이없어 했지만 지금…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선의의 옹호자와 엄격한 관리자의 연애선의의 옹호자와 엄격한 관리자의 연애 오랜만에 피드에서 성격유형 검사를 다시 봤고, 한 번도 '선의의 옹호자(INFP)'가 아니었던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세상에 많지 않은 별종, 이상주의자, 타인을 위해…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어른이_어린_나에게_해주었던_좋았던_말#어른이 어린 나에게 해주었던 좋았던_말 8월이었고, 아빠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지난 주일이었다. 그땐 교회를 다닐 때니까 일요일은 주일. 스무 살인 내가 고등부 선생님들 출석부 관리하는 거 도와주며…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도대체 밀레니얼의 무엇이 문제냐""도대체 밀레니얼의 무엇이 문제냐" 라는 내용의 영상 콘텐츠가 또 바이럴하고 있다. 작년에도 봤으니 내용은 그대로.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왔지만 크고 보니 별 볼 일 없다는 걸…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자유롭기 위해 치우치기로 마음 먹다“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사명감’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성의 목소리를…clarekim (51)in #blockchain • 6 years ago • None비트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존버'다비트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존버'다 무슨 말인고 하면. (사실 코인 존버도 쉽지 않을 뿐더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당사자들에게도 존버의 시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코인은 지금 과거를 반복하고 있지 않나여러분 그거 알아요? 비트코인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 은행 구제하려고 돈 찍어낸 것에 사토시 아조씨가 문제의식을 느껴서 고안해냈다고 짐작하잖아요. 그리고 오랜만에 배경 톺아보려고 영화 '빅쇼트'를…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자유롭고 싶었고, 안전하고 싶었다"제가 시간에 대한 강박이 있었어요." 얼마 전 스터디모임에서 이렇게 말하고도 문득 스스로의 강박을 안다는 게 어색했다. 강박과 중독이라는 게 그저 담담히 거론할 종목인가. 모른 채 묶이고 알면서도 제 손으로…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보상만큼 '복수'도 중요하지 않을까전쟁을 하는 중간에도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 이게 되게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전쟁이 길어지면 인간은 (언제나처럼) 잔머리를 굴린다. 사실 그렇지 않나. 전사자를 숭배하는 이미지 속에서 국뽕에 차올라…clarekim (51)in #kr • 6 years ago • None블록체인은 아직 '당신들의 이야기'지금 블록체인 기사가 재미없는 이유는 엄청 간단하다. 사용자와 그닥 상관없는 얘기가 주로 나오기 때문이다;ㅅ; 제품은 아직 준비 중이고, 신호와 소음이 뒤섞인 시기라서 그렇다. 실체가 없는 것어 대해 듣고…clarekim resteemedblockchainstudio (72)in #kr • 7 years ago • None4주차 뉴비. 경제학자가 바라본 스팀잇 100만 유저 달성. 잘 돼도 좋고 안 돼도 좋다. 1부익명으로 글을 몇번 썼던 때를 제외하고 이제 4주를 마감해가는 뉴비입니다. 현재는 브리스톨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있고 과거 페이스북 본사에서 new faculty fellow economist로 페북 수익의…clarekim (51)in #kr • 7 years ago • None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무기력하다는 글분노하지 않고 포기하는 당신에게 라고 썼지만 사실 제 자신을 위해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의 무기력'에 대한 글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영문도 모르고 태어나…clarekim (51)in #tasteem • 7 years ago • None우리의 여행은 망하고 말았지만비가 억수로 쏟아졌고, 우린 배를 탈 수 없었다. 9시간에 걸쳐 완도까지 내려온 엄마와 나는 망연자실했다. 비바람은 그대로, 하릴없이 앉아있기엔 숙소마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서울로 직행하는 차편도 없던 터라…clarekim (51)in #kr • 7 years ago • None지난주에 다녀온 스팀잇 밋업!기사를 스팀잇에 공유해야지... 그러고 까먹었네요 ㅠㅠ 기자 간담회까지 포함하면 스팀잇X고팍스 믹업에 장장 6시간 가까이 머물러 있었는데요. 현장 분위기도 담고, 코멘트도 들으면서 스팀잇의 한계와 돌파구에…clarekim (51)in #tasteem • 7 years agosteemCreated with Sketch. • None토끼정이 최고로 맛있진 않지만점심 때 잠깐 찾아온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 식사는 정답고 좋았습니다. 합정과 홍대 사이에 위치한 토끼정이었는데요. 바삭한 튀김, 한상 차림의 고기 반찬에 짭조름하게 버무려진 밥을 입에 넣으며 행복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