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요.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더 넓은 세상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을 꼬집을 때 사용됩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의 고전인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물 속에 사는 개구리가 지나가던 바다거북에게 자신의 좁은 우물이 얼마나 즐겁고 넓은 세상인지 자랑하지만, 바다거북은 넓고 넓은 바다에 대해 이야기하며 개구리의 무지를 깨우쳐 주려 한다는 내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