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술나무

탑골 공원에 들렀다.
눈에 들어오는 너무가 있다.
비술나무라고 한다.
나무 이름은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이다.
탑골 공원 중앙에 자리 잡은 나무가 비술나무이다.
3월에는 꽃도 핀다는데 어떤 꽃인지 궁금하다.

찾아보니 약용으로도 쓰이는 나무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나무 진이 비 오듯 쏟아져서 비술 나무라는데
나무 진이 얼마나 쏟아지길래 비처럼 내린다 하는지
궁금해진다.

공원 한편에서 젊은이와 헛튼 소리 하는 사람이 있다.
실없는 소리에 늙은이 만신스러운 이야기가 전 부린 거 같은데
따라 웃는 애들도 한심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유튜버 같은데 요즘 유튜버를 한답시고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인기와 돈이라면 뭐든 하는 세상이 드려워 지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