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계가 기후변화 ‘몸살’…서유럽, 물폭탄에 100명 이상 숨져

in #zzan4 years ago

서유럽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최소 126명이 사망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독일 대통령은 이번 홍수 피해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꼽았다.
16일(현지 시각) <아에프페>(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등에 큰 홍수 피해를 입힌 폭우로 유럽에서 최소 126명이 숨졌다. 피해가 가장 컸던 독일에서만 최소 103명이 숨졌다. 연락이 두절된 이들만 1300명이 넘는다. 벨기에에서도 최소 18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됐다.
이번 피해는 지중해에서 유입된 저기압이 독일 등지에 최근 폭우를 쏟으면서 14~15일 홍수가 발생하면서 일어났다. 홍수는 프랑스에서 기원해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거쳐 바다로 들어가는 뫼즈강 주변으로 번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프랑크 발터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도 이날 피해 지역으로 가기 전 수도 베를린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결연한 싸움에 참가해야 우리는 기상 상황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 당국의 늑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전문가들이 유럽 홍수 시스템(EFAS)이 이번 주 초에 “극단적” 홍수 경고를 내놨는데도 희생자가 이렇게 많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기상 당국은 지자체에 경고를 보냈고 지자체가 대피 조처 등을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부장관은 독일이 다음에는 “더 대응을 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피해를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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