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에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는 컨텐츠

in #youtube6 years ago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 짧은 시간이긴 합니다만 국내에 아프리카가 별풍선 제도를 도입한 이래 3번정도 관련된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07년도 하반기에 별풍선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다수의 일반인들이 '전업'으로서 인터넷 방송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도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고, 아프리카 이외의 플랫폼도 생겼으며, 해외의 플랫폼인 트위치TV가 국내에 상륙하여 현재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0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저는 페이를 받는 방송 관리자로서 3번 정도 활동을 했었습니다.
절대적인 기간 자체는 길지 않았지만 이정도 되는 시간동안 실제로 업계의 일을 바로 무대 뒤에서 생생할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생)방송을 해보진 않았으며, 현재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중입니다.


직접 방송을 해보진 않았으나 그동안의 경험이 방송인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걸 상담하다가 알았습니다.
의외로 현재 방송하는 사람이나 방송을 시작하기 직전인 사람들도 저에게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유튜브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MCN에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인트로만 소개하기에는 조금 허전한것 같아서 바로 도움이 되는 아이템 하나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카메라조차 없이 그냥 컴퓨터 한대만 있어도 바로 유튜브를 시작할수 있습니다.


그것은 신입 방송인한테 가서 작업거는 것입니다.


게임방송 전문 플랫폼인 트위치TV를 추천드립니다.
자세한건 후에 포스팅 하겠지만, 트위치는 아마존 산하에 있기 때문에 자본력이 당연히 막강합니다.
그 결과 국내에 마리텔 등으로 한창 정점을 찍고 있던 다음 팟을 자본력으로 하루 아침에 몰락시키고 국내에 당당히 입성했습니다. 이후 아프리카 역시 일부 공략이 먹혀 상당히 파이를 많이 빼앗아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프리카와 양강구도로 경쟁상태인데, 매일 매일 총 시청자수를 체크해보면 현재 아프리카를 대략 4대 3정도로 따라잡았습니다. 아직 트위치가 국내에 들어온지는 3년밖에 안되었으며, 그나마도 트위치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지는 2년정도임을 가만하면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그냥 방송 플랫폼인데, 트위치는 게임전문 플랫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큼이나 따라잡았고, 계속 상승세에 있습니다.


또한 트위치는 게임방송 전문인데, 게임방송의 경우 편집할 분량 자체가 정말 많습니다.
오죽하면 방송하는 분들이 자기 생방송시간보다 편집시간이 더 길다고 한탄을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게임방송은 보통은 따로 편집자를 구하는 편이며, 이 경우 월급을 정하던 몇대 몇으로 품빠이를 하던 합니다.
인심 좋은 사람은 월급 전에 몇푼 더 쥐어주기도 합니다. 사실상 편집자도 부업이라고는 하는데, 전업에 가까운 노동시간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원래 하던 직업을 관두고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선 페이를 지급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미 잘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편집자 구인공고를 하는 경우 경쟁률이 공무원급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즘은 어떻게 하는 사람이 많냐면 일단 개국한지 얼마 안된 신입 방송인에게 접근해서 이것저것 '호의'를 베풀어 줍니다.
인트로/아웃트로 영상을 만들어주거나, 방송의 배경화면 월페이퍼 등을 만들어 주고, 트위치라는 아직 국내에 생소한 플랫폼의 문화도 알려주고, 요즘 방송에서 유행하는 게임이 뭔지 알려주는 등등..


물론 팬심인지, 실제로 마케팅 행위를 하는 것인지는 그 사람 마음에 들어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방송이 정착되면 결국 돈 받고 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저는 우연히 어느 방송인이 오픈톡방을 열어서 이것저것 살피는 중입니다.






빨간 줄 그어놓은 사람이 방송인입니다.
이렇게 팬인척 접근을 해서 일단은 계약 없이 유튜브를 시작하던지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 톡방에 또 다른 신입 방송인이 침투(?)를 해서 대놓고 자기 방송도 홍보하는 상황인데 별로 뭐라 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성공률을 생각을 하자면 어느 방송인이 성공할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고유의 컨텐츠를 만들어 유튜브를 시작해도 성공할지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이렇게 타인 방송의 유튜브를 시작을 하면 페이를 누군가와 나눠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것은 그냥 본인의 방송 파트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성공한 유튜버들중 상당수가 혼자가 아닌 팀입니다. 그냥 이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장점이 단점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장점 : 


-아무런 장비 없이 컴퓨터와 프리미어, 포토샵만 있으면 시작이 가능하다
-누군가 매일매일 어마어마한 분량의 편집 소스를 제공해준다
-한 번에 다수의 사람에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래서 간을 보다가 괜찮은 사람에게 알박으면 된다.
-페이를 함부로 미지급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갓 뜨려는 방송인인데, 안좋은 소문이 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누구 밑에서 일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정규직 같은것은 아니라서, 상황에 따라 집안에 문제가 있다던지 하면 한달씩 유튜브 업로드를 막 쉬기도 하는 등 유동성이 의외로 있다.
-예외적으로 해당 방송인에게 본인이 정말 호감이 있을 경우, 그 사람과 계속해서 함께 일도 하고 가끔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도 하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가끔 밥도 사준다고 한다..
-이게 업계에서는 나름 경력이 되어서 더 잘나가는 방송인에게 나중에 이력서를 넣을 일이 생길경우 어드밴티지가 된다
-심지어 이 경력으로 MCN 회사에서 직원으로 채용될수도 있다
-나중에 본인 고유의 유튜브를 시작 하기 전 발판이 된다. (심지어 인지도도 어느정도 알려지기도 한다.)
-수입이 많아질 경우의 이야기지만, 이걸로 시작해서 MCN 회사를 차릴수도 있다.




단점 : 


-페이를 나누어야 한다.
-사전 작업에 드는 시간동안은 어쩔수 없이 수입이 없다.
-방송인이 관두면 나도 같이 관둬야 한다.




만약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달샤벳 세리도 트위치를 시작하고 현재 아마도 다들 잘 알고 계실 홍진영도 여기서 하는 중입니다.
이미 인턴넷 방송은 과포화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있으면 지금보다 더할 것이기에 급하게 올려봅니다..
그나마 트위치는 아직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인이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제가 지금 하려는 아이템이 너무 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안하는 것이지,
실제로 그게 아니었으면 제가 이것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