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in #winnie727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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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노인과 바다..정도가 떠오르겠지만, 베이커리카페입니다. 정확히는 동일 이름의 출판사 건물을 활용해서 만든것이니 헤밍웨이에겐 그리 섭섭하지 않을듯..사후 70년도 지났으니 저작재산권도 소멸했고..빵맛은 보통이고...코로나시대에 잘 부합하도록 넓고 넓은 좌석배치가 강점..들어갈때는 숏컷처럼 보이지만 나올때는 돌아나와야하는 대로변 위치가 쫌 애매..처음갈때 네비의 도움필요..자리잡고 오랜 담소를 나눌때 추천..
여기저기 시진찍는 사람들을 보며 오랜만에 나의 옷차림이 거지와 같다고 느껴지는.. 공간의 힘.. 일어서며 빵떡모자를 눌러 쓰니 옆사람이 덜.. 거지같다고 위로합니다.. 헐..모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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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찾아보니 헤밍웨이 사망이 1961년이라 아직 저작재산권은 소멸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빵에 독을 타서 사회적물의를 일으키지 않는한 저명한 고인의 명예를 훼손시킬 염려는 없으니 상표로 등록이 가능한 브랜드이긴 합니다...